'이 맨유 선수 영입할 건데, 복귀전 먼저 보고'…신중한 바르셀로나
입력 : 2021.12.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이 맨유 선수 영입할 건데, 복귀전 먼저 보고'…신중한 바르셀로나
'이 맨유 선수 영입할 건데, 복귀전 먼저 보고'…신중한 바르셀로나
'이 맨유 선수 영입할 건데, 복귀전 먼저 보고'…신중한 바르셀로나

FC바르셀로나가 골잡이 부족을 에딘손 카바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해결할 계획이다. 다만 카바니가 부상을 순조롭게 털어냈을 때 이야기다.

바르셀로나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공격진 보강을 최우선으로 한다. 페란 토레스(맨체스터 시티)를 측면 강화 자원으로 보는 바르셀로나는 정통 스트라이커를 위해 카바니까지 살피는 중이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원톱으로 뛸 수 있는 멤피스 데파이,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 안수 파티 등이 부상이며 루크 데 용은 크게 신뢰하지 않는다.

카바니는 34세의 노장이지만 여전히 날카로운 결정력을 자랑한다. 지난 시즌 맨유에서 15골 5도움을 기록하며 연장 계약에 성공했고 올 시즌도 골맛을 봤다. 아직은 출전 기회를 주면 충분히 많은 골을 터뜨릴 능력이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도 "바르셀로나는 카바니를 9번 공격수의 첫 번째 옵션으로 보고 있다. 정통 스트라이커로 카바니를 가장 선호한다"고 전했다.

관건은 몸상태다. 카바니는 지난달 아탈란타전 이후 아킬레스건을 다쳐 장기간 결장하고 있다. 시즌 초반에도 자잘한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한 터라 몸상태를 신중히 살펴야 한다.

스포르트는 "카바니 이적에 있어 바르셀로나가 가장 앞서 있다. 그러나 모든 건 아직 보류 중이다. 일단 카바니가 부상에서 어떻게 복귀할지 주목하고 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가 취소되고 있어 카바니가 몸상태를 완전히 회복할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조건을 달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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