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유벤투스 이적설에 들뜬 토트넘 미드필더… 스왑 딜 가능성 제기
유벤투스 이적설에 들뜬 토트넘 미드필더… 스왑 딜 가능성 제기
유벤투스 이적설에 들뜬 토트넘 미드필더… 스왑 딜 가능성 제기

토트넘 홋스퍼 내 경쟁에서 밀린 지오바니 로 셀소(26)가 유벤투스 이적설이 기쁨을 드러냈다.

2일 영국 ‘팀 토크’는 “로 셀소가 유벤투스 이적에 대한 첫 제안을 받은 뒤 기뻐했다”고 전했다. 유벤투스 이적이 자신에게 큰 기회가 될 것으로 여긴 것이다.

로 셀소는 이번 시즌 뚜렷한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8경기에 나섰으나 단 하나의 공격포인트도 올리지 못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것이 이번 시즌 유일한 골과 도움이다. 시즌 출전 수는 15경기, 731분에 불과했다.

토트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로 셀소가 없어도 중원 구성에 문제가 없다는 생각이다. 현재 토트넘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해리 윙크스, 올리버 스킵 등 자원이 풍부하다.

토트넘은 로 셀소를 트레이드 카드로 써먹을 생각이다. 현재 토트넘은 유벤투스의 데얀 클루세프스키를 원하고 있다. 토트넘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유벤투스 재직 때 영입했던 측면 자원이다. 측면 강화를 원하는 토트넘으로서는 안성맞춤이다.

로 셀소는 유벤투스로 이적하면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 밑에서 여러 작전을 수행할 것이라는 기대도 나타냈다.

다만 유벤투스가 트레이드를 통한 거래에 미온적인 반응이다. ‘풋볼 런던’은 “유벤투스가 로 셀소, 클루세브스키의 스왑 딜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이적 방식에 따라 로 셀소의 유벤투스행 여부도 가려질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