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라, 55세 현역 선수 확정… 4부리그 팀 이적 합의
입력 : 2022.01.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일본 축구의 레전드 미우라 카즈요시(55)가 올해도 현역 선수로 활약한다.

3일 일본 ‘스포츠닛폰’은 “미우라가 2일 이적 협상에 합의했다. 며칠 내로 정식 발표를 할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미우라도 “100%에 가까울 정도로 합의했다”며 이적이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다.

미우라가 이적할 팀은 일본 4부리그인 일본풋볼리그(JFL) 스즈카 포인트게터스다. 스즈카는 지난해 7월부터 미우라의 친형인 미우라 야스토시가 감독 겸 단장을 맡고 있다. 미우라 야스토시 감독은 “승리에 순간에 미우라가 그라운드에 서 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미우라의 현 소속팀인 요코하마 FC도 재계약을 진행했다. 또한 요코하마 FC는 재계약 후 임대 이적 등으로 미우라와의 동행을 이어가려 했다. 하지만 미우라는 요코하마 FC와의 인연에 마침표를 찍고 자유계약 신분으로 스즈카 유니폼을 입는 것으로 마음을 정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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