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 PSG 안 간다… “프랑스 감독직 기다리고 있어”
입력 : 2022.02.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지네딘 지단 감독은 프랑스 대표팀 감독직을 원한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5일(한국 시간)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파리 생제르맹과 연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대표팀 감독직을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단 감독은 우승 청부사다. 레알을 이끌며 우승컵 9개를 쓸어 담았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라는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당연히 인기 폭발이다. 그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PSG 등과 연결됐다. PSG는 최근까지도 지단 감독에게 관심을 보인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거취와 관련이 있다. PSG와 포체티노 감독의 계약은 2023년 6월에 만료되는데, 올 시즌을 끝으로 결별할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현재 맨유 차기 사령탑 유력 후보이기 때문이다.

PSG는 포체티노 감독의 후임으로 지단 감독을 점찍었다. 그러나 프랑스 ‘RMC 스포츠’에 따르면 지단 감독은 프랑스 대표팀을 맡고 싶은 마음이 크다.

현 수장 디디에 데샹 감독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끝으로 프랑스 대표팀과 계약이 만료된다. 10개월 여만 기다리면 지단 감독에게 기회가 돌아갈 수 있는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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