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연일 극찬' 보르도 감독, 결국 경질된다...'랭스전 패배가 결정적'
입력 : 2022.02.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황의조의 열렬한 팬인 블라디미르 페트코비치 보르도 감독이 결국 경질된다.

프랑스 매체 '겟풋볼프랑스뉴스'는 7일(한국시간) '르퀴프'의 보도를 인용해 "보르도 보드진은 랭스전 완패의 책임을 물어 페트코비치를 경질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보르도는 지난 2021/2022시즌 프랑스 리그1 23라운드에서 랭스에 0-5로 완패했다. 스트라스부르전에서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황의조는 이날 선발로 출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전반전엔 파울을 범하며 PK를 허용하기도 했다.

랭스전 패배로 보르도는 강등권인 리그 19위까지 추락했다. 아직 잔류권과의 승점 차는 그리 크지 않지만 상당히 흐름이 좋지 않다.

이번 완패로 보르도 보드진은 큰 충격을 받았다. 그리 긍정적이지 않은 겨울 이적시장을 보내긴 했지만 랭스에 0-5 패배는 용납할 수 없다는 것이다. '겟풋볼프랑스뉴스'는 "페트코비치의 계약은 2024년까지다. 하지만 이제 그가 벤치에 앉을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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