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카바니는 늙었어’ 맨유, 인터밀란 에이스 노린다
입력 : 2022.02.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인터밀란 핵심 공격수를 눈여겨보고 있다.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는 13일 “맨유가 인터밀란 소속이자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4)에게 관심 있다”고 보도했다.

라우타로는 2018년 여름 아르헨티나 라싱 클럽을 떠나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다. 현재 리그 22경기에 출전해 11골 2도움을 기록, 최근 세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포를 가동 중이다. 팀에서 가장 많은 골을 터트린 에이스다. 네 시즌째 팀 공격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그동안 라우타로를 눈여겨보는 팀이 많았다. 특히 리오넬 메시가 FC바르셀로나에 몸담고 있던 시절 아르헨티나 후배인 라우타로의 이적을 설득했고, 토트넘 홋스퍼도 공격진 강화를 위해 리스트에 올려놓았다. 다수 팀이 노리던 대어였다. 이에 인터밀란은 지난해 10월 말 2026년 여름까지 전격 재계약을 체결하며 선수를 향한 신뢰를 보였다.

한동안 잠잠했던 라우타로의 이적설에 다시 불이 붙었다. 매체에 따르면 노장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와 우루과이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34)는 올여름 맨유와 결별이 유력하다. 메이슨 그린우드는 여자친구 성폭력 혐의로 체포됐다. 공격에 문제를 안고 있다. 이런 가운데 맨유가 라우타로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라우타로가 맨유의 영입 우선순위는 아니다. 엘링 홀란(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이 메인 타깃이다. 이 외에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 도미닉 칼버트 르윈(에베턴)도 리스트업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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