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레알행 임박 (佛 매체)
입력 : 2022.02.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14일(한국시간) "음바페의 레알행이 가까워졌다. 언제 레알로 합류하느냐가 관건이다. 레알은 오랫동안 음바페를 노려왔다"라고 전했다.

음바페와 파리 생제르맹(PSG)의 계약 기간은 올 시즌까지다. PSG는 음바페를 붙잡기 위해 나세르 알-켈라이피 회장이 직접 나서서 재계약을 추진 중이지만 음바페는 이적을 원한다. 음바페는 이전부터 레알에서 뛰길 바랐고 레알 역시 음바페 영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PSG는 당장은 레알의 관심이 껄끄럽다. PSG 레오나르도 단장이 "레알은 음바페가 벌써 본인들의 선수인 것처럼 말한다. 존중이 부족하다"라며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PSG의 이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 상대가 레알이다. 다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PSG와 레알 측은 16강 1차전 경기를 앞두고 레스토랑에서 미팅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음바페 이적을 두고 대화를 나누기 위해 만났을 것이라는 예측이 대다수다.

이런 상황에서 '르 파리지앵'이 음바페의 레알행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음바페의 레알행은 긴 루머 끝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적이 임박했다. 언제 뛸지 두고 볼 일만 남았다"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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