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한' 레반도프스키, ''음바페-홀란, 메시-호날두 절대 못 넘어''
입력 : 2022.02.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킬리안 음바페, 엘링 홀란은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절대 넘지 못할 것이라 단언했다.

세계 축구계는 오랫동안 메시와 호날두의 시대였다. 이들은 2000년대 후반부터 지금까지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며 수많은 팬들의 입에 오르내렸다. 그리고 현재 이들이 불혹의 나이로 접어들면서 '차세대 메날두'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현재 축구계에서 '차세대 메날두'로 꼽히는 선수들은 바로 음바페와 홀란. 이들은 메시와 호날두의 뒤를 이어 새로운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음바페는 10대의 나이에 월드컵 결승전에서 득점포를 가동, 우승을 차지했고 파리 생제르맹(PSG)의 스타다. 최근엔 레알 마드리드의 러브콜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

홀란도 마찬가지다. 홀란은 오스트리아 리그의 레드불 잘츠부르크를 거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으며 분데스리가 무대에 입성했다. 이적하자마자 분데스리가를 폭격하며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로 성장했다. 분데스리가의 절대적 강자인 레반도프스키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는 유일한 선수다.

음바페와 홀란이 차기 '메호대전'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많은 이들이 동의하고 있다. 하지만 레반도프스키의 생각은 달랐다. 음바페-홀란이 메시-호날두를 절대 넘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골닷컴'이 14일(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레반도프스키는 '프랑스 풋볼'과 인터뷰를 통해 "두 선수는 분명 뛰어난 능력을 지녔다. 하지만 앞으로 2~3년 안에 다른 뛰어난 선수가 나타날지 누가 알겠는가. 난 음바페-홀란이 메시-호날두처럼 앞으로 12년 동안 세계 축구계를 주름잡을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메시-호날두는 거의 모든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역사를 썼다"라고 언급했다.

음바페와 홀란이 메시-호날두를 넘으려면 최소 5개 이상의 발롱도르를 수상해야 한다. 동시에 향후 10년 동안 기복없이 꾸준함을 보여줘야 한다. 메시와 호날두는 프리메라리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미친' 활약을 선보이며 세계 축구계를 양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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