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이적 허용→가격표 부착 “홀란 이적료로 쓴다”
입력 : 2022.05.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펩 이적 허용→가격표 부착 “홀란 이적료로 쓴다”
펩 이적 허용→가격표 부착 “홀란 이적료로 쓴다”
펩 이적 허용→가격표 부착 “홀란 이적료로 쓴다”

가브리엘 제주스(맨체스터 시티)의 예상 이적료가 공개됐다.

영국 일간 ‘메트로’는 3일(한국 시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제주스의 이적을 허락한 가운데, 맨시티는 제주스를 4,000만 파운드(약 630억 원)로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제주스의 시장 가치는 5,000만 유로(약 664억 원)로 집계된다. 적당한 가격을 매긴 거로 보인다.

2017년 1월 맨시티에 합류한 제주스는 그동안 주전과 후보를 오가며 영광의 시간을 함께했다. 다만 기대만큼 잠재력이 폭발하지는 않았다.

올 시즌이 막바지로 향하는 가운데, 퇴단설이 돌고 있다. 엘링 홀란(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합류 때문이다. 맨시티는 새 시즌 홀란을 영입하려고 한다. 현지 다수 매체가 맨시티행을 점친다.

제주스 처지에서는 입지가 더욱더 좁아질 수밖에 없기에 새 팀을 알아봐야 한다. 마침 스트라이커 영입을 원하는 아스널이 손짓한다. 맨시티도 기꺼이 보내준다는 자세다. 제주스와 계약이 2023년에 만료되는 탓이다.

매체는 “맨시티는 6,200만 파운드(약 978억 원)로 홀란을 데려올 계획이다. 맨시티는 제주스를 통해 홀란에 쓸 현금을 회수하고 싶어 한다”고 설명했다.

제주스 매각은 아스널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달렸다고 분석했다. 아스널은 현재 토트넘 홋스퍼와 치열한 4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만약 아스널이 UCL 티켓을 손에 넣는다면, 맨시티도 웃을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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