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190cm 미드필더 원한다… 영입 조건은?
입력 : 2022.05.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토트넘, 190cm 미드필더 원한다… 영입 조건은?
토트넘, 190cm 미드필더 원한다… 영입 조건은?
토트넘, 190cm 미드필더 원한다… 영입 조건은?

토트넘 홋스퍼의 여름 이적시장 목표 중 하나는 중원 보강이다.

기존 자원인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올리버 스킵이 올 시즌 맹활약을 펼쳤고, 1월에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합류했으나 ‘대권’에 도전하기 위해 보강은 필수다.

중앙 미드필더 자원을 두루 살피는 가운데, 토트넘 레이더망에 포착된 이가 있다. 포르투갈 출신의 주앙 팔리냐(스포르팅 CP)다.

영국 ‘더 부트 룸’은 4일(한국 시간) “토트넘은 5월에 입찰함으로써 팔리냐 영입 경쟁에서 앞서 나갈 계획을 세웠다”고 전했다.

팔리냐를 향한 관심은 꾸준했다. 포르투갈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팔리냐 영입을 면밀히 검토하기 위해 스카우트까지 파견했다.

190cm의 큰 키를 자랑하는 팔리냐는 몸싸움과 공중볼 경합에 능하다.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에서 꾸준히 경험을 쌓았다. 스포르팅 유니폼을 입고 총 92경기를 뛰었고, 포르투갈 대표팀 일원으로 12경기에 출전했다.

토트넘이 눈독 들이는 이유다. 다만 그를 품기 위해서는 경쟁을 이겨야 한다. 매체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파리 생제르맹 역시 팔리냐에게 관심이 있다.

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팔리냐의 시장 가치는 2,600만 유로(약 345억 원)로 집계된다. 다만 치열한 영입 경쟁과 계약 기간이 2026년까지라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이적료는 오를 전망이다.

또한 토트넘에는 한 가지 과제가 더 있다. 포르투갈 ‘조날 데 노티시아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여부가 선수를 설득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리라 전망했다.

현재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위다. 4위 아스널(승점 63)을 2점 차로 추격 중이다. 여러모로 중요한 ‘UCL 진출’을 위해서는 남은 4경기에서 아스널을 끌어내려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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