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2명 영입하면 챔스 우승 가능?… 라인업은 ‘어마어마’
입력 : 2022.05.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다음 시즌 예상 라인업이 공개됐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7일(한국 시간) “맨시티 스쿼드는 전반적으로 강해 보이지만,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좌절은 오는 이적 시장에서 다시 움직이리라는 것을 의미한다”며 베스트11을 공개했다.

매체는 “무서운 라인업”이라고 표현했는데, 기존 맨시티 선수단에 엘링 홀란(보루시아 도르트문트)과 프랭키 더 용(FC 바르셀로나)이 포함됐다. 딱 2명만 추가됐을 뿐인데 무게감은 배가했다.

4-3-3 포메이션의 최전방에는 홀란을 필두로 좌, 우에 각각 필 포든과 리야드 마레즈가 이름을 올렸다. ‘익스프레스’는 “맨시티가 창출하는 기회의 수를 고려하면, 홀란은 골든 부츠 유력 후보”라고 주장했다.

중원은 베르나르두 실바, 케빈 더 브라위너, 더 용이 꾸릴 거로 점쳤다. 매체는 더 용이 로드리 대신 수비형 미드필더로 뛸 수 있다고 전망했다.

후방은 변화가 없다. 주앙 칸셀루, 아이메릭 라포르테, 후벵 디아스, 카일 워커가 수비 라인을 구축하고, 에데르송이 골문을 지키리라 예상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는 홀란 영입 초읽기에 들어갔다. 연봉, 계약 기간 등 구체적인 내용도 나왔다. 홀란 영입으로 고민이었던 최전방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중원 보강은 페르난지뉴의 퇴단 때문이다. 페르난지뉴는 올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와 결별한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더 용을 눈여겨보고 있다. 바르사의 재정난 탓에 이적료는 6,000만 파운드(약 943억 원) 선에 형성되리라는 게 현지 관측이다.

사진=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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