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EA스포츠가 FIFA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 오브 더 시즌(Team Of The Season)을 발표했다.

한 시즌 간 맹활약한 15인이 뽑혔다. 케빈 더 브라위너, 후벵 디아스, 주앙 칸셀루, 베르나르두 실바, 로드리(이상 맨체스터 시티), 모하메드 살라, 버질 판 다이크, 사디오 마네, 알리송 베커,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디오고 조타(이상 리버풀), 브루누 페르난데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선정됐다.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미국 ‘블리처리포트 풋볼’은 15명의 선수들 중 11명을 추려 베스트11을 만들었다. EPL 올해의 팀인 셈이다.

손흥민은 빠지지 않았다. 호날두, 살라와 함께 최전방에 배치됐다. 중원은 실바, 페르난데스, 더 브라위너가 차지했다. 포백 라인에는 칸셀루, 판 다이크, 디아스, 아놀드가 위치했고, 수문장은 알리송이다.

뽑히지 못한 넷은 마네, 조타, 라이스, 로드리다.

손흥민이 베스트11에 포함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올 시즌 EPL 31경기에 출전해 19골 7도움을 올려 득점 2위를 질주 중이기 때문이다.

최근 EPL 전문가 대니 밀스와 브래드 프리들이 EPL 시즌 베스트11을 꼽았는데, 역시 최전방에 손흥민의 이름이 있었다.

현재의 기세라면 지난해에 이어 2시즌 연속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팀 선정도 기대할 만하다.

사진=B/R FOOTB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