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방출 대상→복덩이? “센터백 영입에 쓰일 수 있다”
입력 : 2022.05.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토트넘 방출 대상→복덩이? “센터백 영입에 쓰일 수 있다”
토트넘 방출 대상→복덩이? “센터백 영입에 쓰일 수 있다”
토트넘 방출 대상→복덩이? “센터백 영입에 쓰일 수 있다”

지오바니 로 셀소(비야레알)가 토트넘 홋스퍼의 영입 작업에 도움이 되리란 전망이 나왔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7일(한국 시간) “토트넘이 파우 토레스를 영입하기 위해 로 셀소를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로 셀소는 2019년 토트넘 합류 후 주전 자원으로 뛴 적이 없다. 중원에서 경쟁력을 증명하지 못했고, 결국 지난 1월 비야레알로 임대 이적했다. 완전 영입 조항이 포함되지 않은 6개월 단기 계약이었다.

비야레알 유니폼을 입은 로 셀소는 완벽히 적응을 마쳤다. 스페인 라리가 12경기에 나섰고, 비야레알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진출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비야레알은 완전 영입을 원하는 눈치다.

마침 센터백을 물색 중인 토트넘은 비야레알 소속 파우 토레스를 품고 싶어 한다. 토트넘은 지난해에도 영입을 시도했다. 그러나 토레스가 비야레알에 남아 UCL에 출전하기를 바랐다. 오는 여름에는 반드시 품겠다는 의지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토레스의 바이아웃은 5,500만 파운드(약 864억 원)다. 큰돈 쓰기를 꺼리는 토트넘에 부담스러운 금액일 수 있는데, 로 셀소가 현금 지출을 줄일 수 있는 방책으로 떠올랐다.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누빈 노엘 웰런은 “다니엘 레비 회장은 항상 할인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이적료를 낮추기 위해 할 수 있는 거래가 많다. 만약 선수 한 명을 내주고 2,500만 파운드(약 392억 원)에서 3,000만 파운드(약 471억 원)만 쓸 수 있다면, 레비 회장은 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무엇보다 로 셀소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 구상에 없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웰런은 “로 셀소가 콘테 감독의 계획에 없기에 완벽한 작업이 될 것이다. 이 거래를 성사할 수 있는 두 구단 사이에는 이미 관련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로 셀소의 시장 가치는 2,200만 유로(약 295억 원)로 집계된다. 만약 로 셀소가 토레스 딜에 포함된다면, 토트넘은 꽤 큰 지출을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