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캉테' 잡아라!...토트넘-맨유에 이어 뮌헨도 영입전 합류
입력 : 2022.05.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최근 많은 프리미어리그 팀의 관심을 받고 있는 콘라드 라이머(RB 라이프치히)의 영입전에 바이에른 뮌헨까지 참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9일(한국시간) “뮌헨이 라이머를 영입하기 위해 라이프치히와의 협상 테이블을 차릴 예정이다. 뮌헨은 1800만 유로(약 241억 원)에서 2000만 유로(약 268억 원) 정도를 제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1997년생인 라이머는 오스트리아 국가대표 미드필더로 지난 2017년부터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팀에 합류하자마자 핵심 역할을 했고, 중앙 미드필더로 공격적인 임무와 수비적인 역할을 병행하며 높은 활용도를 보였다.

프랑스와 아스널의 전설인 엠마누엘 프티는 라이머의 플레이를 보고 “은골로 캉테처럼 중원에서 엄청난 활동량을 보여준다. 지구 표면의 70%가 물이다. 나머지는 라이머가 커버한다”며 극찬을 보내기도 했다.

라이머는 오는 2023년 여름 라이프치히와의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지만, 아직 재계약 소식이 들려오지 않아 많은 빅클럽들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최근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이 그를 주시하면서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 중 한 명으로 손꼽히고 있다.

여기에 뮌헨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그를 강력히 원하고 있어, 뮌헨 역시 라이머 영입전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라이머가 어디에 합류하더라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전망해 어떤 유니폼을 입게 될지 많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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