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만장일치 이끌어냈다…현지 기자 12인 모두 베스트11 선정
입력 : 2022.05.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현지 기자들의 몰표를 받았다.

영국 언론 '인디펜던트'는 21일(한국시간) 2021/20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정리하며 베스트11을 선정했다. 소속 기자 12명이 개인별 베스트11을 뽑았고 종합적으로 최고의 활약을 한 11명도 나열했다.

12명의 기자 모두 선택을 받은 건 손흥민과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뿐이었다.

그만큼 손흥민의 이번 시즌 활약은 EPL 정상급이다. 리그 34경기에 출전해 21골 7도움을 올리면서 득점왕 경쟁을 하고 있다. 그동안 EPL에서 아시아 선수가 득점왕 근처도 가보지 못했던 걸 고려하면 손흥민의 폭발력을 알 수 있다.

특히 손흥민의 막바지 몰아넣기를 통해 토트넘은 세 시즌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할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최종전을 비기기만 해도 당당히 4위를 차지할 수 있다. 손흥민의 득점 여부에 따라 챔피언스리그 진출과 득점왕 두 마리 토끼 잡기가 가능하다.

손흥민이 만장일치로 베스트에 선정된 가운데 살라, 더 브라위너도 훌륭한 활약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인디펜던트가 선정한 종합 베스트11을 보면 알리송 베케르,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버질 판 다이크(이상 리버풀), 주앙 칸셀루, 로드리(이상 맨시티), 안토니오 뤼디거(첼시),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 해리 케인(토트넘) 등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인디펜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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