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표팀이 한국서 진심을 다해 논 이유...'일본은 관광 불가+격리'
입력 : 2022.05.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브라질 대표팀이 한국에서 진심을 다해 논 이유는 일본에서 관광이 불가능해서였다.

브라질 매체 'UOL'은 29일(현지시간) "브라질 대표팀은 일본에서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일본에서는 한국에서처럼 노는 것이 불가능하다"라고 전했다.

브라질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6월 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 대표팀과 A매치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브라질 대표팀은 일찌감치 방한했고 여행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특히 에버랜드에서 인기 놀이기구인 T-익스프레스를 타는 네이마르의 사진과 영상이 국내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에버랜드 외에도 남산타워를 방문하는 등 브라질 대표팀은 한국에서 진심을 다해 놀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역대급 방한'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브라질 대표팀이 이렇게 열심히 노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일본에서는 관광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브라질 대표팀은 한국 일정이 끝난 이후 일본으로 이동해 일본 대표팀과 A매치를 치른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코로나19 방역 수칙 탓에 자유로운 관광이 불가능하다. 'UOL'은 "일본에서는 대표팀이 식사, 훈련, 경기 외에는 호텔에서 나갈 수 없다. 방역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UOL'은 한국의 에버랜드에 큰 관심을 보였다. 매체는 "한국 수도 서울에서 1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에버랜드는 주요 관광 명소다. 대표팀의 기술 위원회에게도 관광지를 탐방할 시간이 주어졌고 기술 위원회는 서울의 거리를 산책할 기회를 얻었다"라고 언급했다.

사진=네이마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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