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포항에서 뛴 김지민, 태국 1부 치앙라이 이적
입력 : 2022.07.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K리그 무대를 누볐던 김지민(30)이 태국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김지민은 지난 2일 포항스틸러스와 결별했다. 이후 태국으로 건너갔고, 1부 리그인 치앙라이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체결했다. 구단도 공식 채널을 통해 소식을 전했다. 등번호는 99번이다.

부산아이파크 유스(동래고) 출신인 김지민은 2012년 프로에 합류했다. 부산에서 다섯 시즌을 보낸 뒤 K3리그 경주시민축구단으로 향했다. 2018년 7월 31일 K3리그에서 다시 K리그1 포항으로 복귀하며 화제를 모았다. 포항에서 첫 시즌 리그 17경기에 출전해 4골 1도움을 올렸다. K리그 통산 50경기 6골 1도움의 기록을 갖고 있다.

치앙라이는 지난 시즌을 5위로 마쳤다. 현재 선수단 재편이 진행 중이다. 스피드를 활용한 과감한 돌파, 예리한 슈팅이 장기인 김지민을 품으며 공격력 강화에 성공했다.

김지민은 “프로 생활 처음으로 해외에서 뛰게 됐는데, 지금까지 K리그 경험을 잘 살려 치앙라이에서 큰 성과를 내고 싶다. 외국인 선수이기 때문에 매경기 득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치앙라이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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