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로메로 등번호 교체 17번 단다…4번 새 주인은 스킵
입력 : 2022.07.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토트넘 홋스퍼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새 시즌부터 17번을 단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로메로의 등번호가 17번으로 달라졌다고 밝혔다. 로메로의 기존 백넘버는 4번이었다.

로메로는 지난 시즌 토트넘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위에 오르는데 일등공신이다. 지난해 여름 수비진 개편의 신호탄으로 아탈란타에서 임대 이적한 뒤 토트넘 후방을 책임졌다. 임대 직후에는 부상으로 결장 기간이 꽤 됐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부임한 뒤로 스리백을 가장 잘 소화했다.

로메로는 새 시즌에도 토트넘에서 핵심 수비수로 뛴다. 자신이 가장 애정하는 등번호도 얻었다. 로메로는 아탈란타 시절에도 달았던 17번을 토트넘에서도 입기로 했다.

로메로의 4번도 새로운 주인이 생겼다. 토트넘 유스팀에서 성장해 이제는 1군에서 입지를 굳힌 올리버 스킵이 4번을 달고 뛴다. 스킵은 지난 시즌 후반기 골반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지만 2027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하며 토트넘의 현재로 자리잡았다. 등번호 역시 29번에서 4번으로 주전 대우를 받게 됐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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