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관심 없다고! 첼시나 뮌헨이면 몰라도” 스승도 별수 없네
입력 : 2022.07.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일단 남았는데, 계속 이적설이 흘러나온다. FC바르셀로나 미드필더 프렌키 더 용(25) 이야기다.

더 용은 올여름 이적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아약스 시절 스승인 에릭 텐 하흐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속 연결되고 있지만, 본인이 거절했다.

맨유는 ‘절대 안 간다’고 했던 그가 첼시와 바이에른 뮌헨에 ‘호감’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맨유가 굴욕을 당한 셈.

더 용의 소속팀인 바르셀로나는 맨유와 7,150만 파운드(1,124억 원)의 이적료로 합의를 이뤘으나, 본인이 바르셀로나를 떠나고 싶은 마음이 없다. 그동안 구단 재정 문제로 못 받은 미지급 급여 문제가 움직임을 정체시키고 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1일 “더 용 본인은 맨유로 이적하는 것 자체에 전혀 관심 없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더 용은 맨유 구단의 경영이 불안정하며, 챔피언스리그에 나서지 못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만약, 바르셀로나를 떠나게 된다면 첼시나 뮌헨으로 가길 희망한다.

런던이 연고지인 첼시는 그가 호감을 가진 도시이며, 뮌헨은 절친인 마타이스 데 리트흐가 이적했기 때문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텐 하흐는 여전히 아약스 시절 제자를 품기 위한 열망이 가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