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잔류, 메시와 계속 뛴다
입력 : 2022.07.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네이마르(30)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계속 뛴다.

이적 시장만 열리면 이적설 중심에 서 있는 네이마르다. 이번 여름에도 그랬다. PSG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의 발언이 더욱 불을 지폈다.

켈라이피 회장은 지난달 프랑스 언론을 통해 “네이마르의 이적 가능성? 내가 말할 수 있는 건 지난 시즌보다 더 많은 것을 하길 바란다. 100%를 쏟아야 한다. 우리는 충분하지 않았다. 겸손하면서 때로는 경기를 바꾸는, 부상, 징계, 파울을 피해야 한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꺼냈다.

이 인터뷰에 네이마르가 크게 실망한 것으로 알려졌고, 다양한 행선지가 등장했다. 친정인 FC바르셀로나를 포함해 맨체스터 시티,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까지 명가들이 줄줄이 거론됐다.

네이마르는 지난달까지 60만 파운드(약 9억 5천만 원)의 주급을 받았다. 계약 조건에 따라 이달부터 85만 파운드(13억 3천만 원)로 상승했다. PSG가 이에 부담을 느껴 매각하려했지만, 현실적으로 이 금액을 감당할 팀이 없다.

21일 영국 스카이 벳에 따르면 네이마르의 잔류 확률이 1.05배까지 떨어졌다. 두 번째가 맨시티인데, 11배다. 첼시(17배), 맨유(21배), 유벤투스(26배) 순이다. 결국, 큰 이변이 없는 한 PSG에 남는다는 의미다. 영국 더선을 포함한 다수 언론이 인용하며 네이마르의 동행을 확신했다.

네이마르는 절친인 리오넬 메시, 떠오르는 황태자 킬리안 음바페와 새 시즌에도 호흡을 맞춘다. 현재 일본에서 진행 중인 프리시즌 투어에 참가하고 있다. PSG는 이번 일본 투어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감독에게 지불할 경질 위약금을 모두 회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