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이 첼시행 거부하고 바르사로 오는 이유는...'이것 때문에'
입력 : 2022.07.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선수들이 왜 첼시의 제안을 마다하고 바르셀로나로 향할까.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이 이유를 밝혔다.

영국 매체 ‘더 선’은 30일(현지시간) “라포르타 회장이 선수들이 첼시를 거부하고 바르셀로나를 선택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난 이후 암흑기를 맞이했다. 재정난에 허덕이며 선수들의 주급도 제대로 지급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여전히 선수들의 드림 클럽은 바르셀로나다. 올여름 바르셀로나는 준척급 선수들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특히 첼시와 관련이 깊다. 첼시가 원한 선수를 채 가거나 첼시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을 데려오는 데에 성공했다.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을 영입했고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가 바르셀로나로 향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쥘 쿤데는 첼시 이적을 눈앞에 뒀었지만 결국 바르셀로나로 향했다. 하피냐,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도 마찬가지다.

이렇듯 선수들이 바르셀로나를 고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라포르타는 ‘CBS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선수들은 우리의 프로젝트와 역사, 플레이 스타일을 선호했다. 무엇보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결정적이었다. 그들은 사비를 믿었다”라면서 “그들이 우리를 원했고 우리 역시 그들을 원했을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첼시는 바르셀로나가 미울 수밖에 없다. 하지만 라포르타는 첼시와 관계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라포르타는 “토드 보엘리 첼시 구단주와 우리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서로 존중한다. 보엘리는 굉장히 비범한 사람이며 성공적인 사업가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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