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까지?' 맨유, 더 용에 최고 대우 약속...'주급 7억 준다'
입력 : 2022.07.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직 프랭키 더 용(바르셀로나)을 포기하지 않았다.

영국 매체 '더 선'은 31일(한국시간) "맨유는 더 용을 위한 마지막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맨유 선수단 내에서 최고 주급을 제안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올여름 더 용은 맨유와 계속 연결됐다. 새롭게 맨유 지휘봉을 잡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과거 한솥밥을 먹었던 더 용 영입을 원했고 맨유는 바르셀로나와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영입을 시도했다. 하지만 쉽지 않았다. 바르셀로나의 요구를 대부분 들어줬지만 더 용을 설득하지 못했다.

더 용은 바르셀로나 잔류를 원했다. 연봉 삭감을 감수하고라도 절대 맨유로 가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맨유는 바르셀로나와 달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해 더 용에겐 크게 매력이 없었다.

여름 이적시장 내내 더 용 이적 사가는 이렇게 막을 내리는 듯했다. 하지만 맨유는 포기하지 않았다. 마지막 제의를 준비 중이다.

'더 선'은 "맨유는 더 용에게 45만 파운드(약 7억원)의 주급을 약속했다. 이는 맨유 내에서 최고 주급자에 해당한다. 맨유는 여름 내내 더 용 영입을 시도했지만 아직 그를 영입하지 못했다"라고 언급했다.

최고 주급자 대우는 더 용 입장에서 솔깃할 만한 부분이다. 바르셀로나는 재정난에 허덕이고 있어 45만 파운드 상당의 주급을 줄 여력이 없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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