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 226억 밀렸는데...바르사, ''더 용, 당장 팀 떠나'' 통보
입력 : 2022.08.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바르셀로나가 프랭키 더 용에게 즉시 팀을 떠날 것을 통보할 예정이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세르'는 31일(현지시간) "바르셀로나는 이제 더 용에게 팀을 떠나라는 뜻을 전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더 용은 아약스를 떠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이후 주전 미드필더로 계속 활약했다. 하지만 2021/2022시즌이 끝난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하면서 맨유와 연결됐다.

개인 합의를 마치는 등 맨유행이 근접한 것으로 보였지만 더 용이 바르셀로나 잔류를 선언하면서 맨유의 영입 시도는 실패로 돌아갈 가능성이 커졌다. 그런데 바르셀로나는 더 용의 잔류를 바라지 않는다. 어떻게든 더 용을 내보낼 궁리만 하고 있다.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선 더 용을 미드필더가 아닌 센터백으로 기용하기도 했다.

'카데나세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더 용에게 팀을 떠나라는 압박을 계속 가하기로 했다. 그런데 이전에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다. 바르셀로나는 더 용에게 총 1,700만 유로(약 225억원)의 급여를 지불하지 못했다.

줘야할 것도 제대로 주지 못하면서 나가라고만 하는 바르셀로나의 태도에 더 용은 답답할만 하지만 여전히 바르셀로나 잔류를 원하는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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