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첫 경기 본 스팔레티 감독, “뛰어난 피지컬과 기술, 아주 좋았어”
입력 : 2022.08.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이 김민재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나폴리는 1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카르텔디산그로 테오필로 파티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시즌 평가전에서 레알 마요르카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김민재는 나폴리 이적 후 처음으로 경기에 나섰다. 중앙 수비수로 출전한 김민재는 단단한 수비력을 보여줬고 정확한 패스, 강한 정신력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경기가 끝난 후 스팔레티 감독도 김민재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이탈리아 언론 ‘풋볼 이탈리아’에 따르면 스팔레티 감독은 “아주 좋았다. 뛰어난 피지컬과 기술을 보여줬다. 반응성이 좋았고 근육질이고 기술적인 선수다”라고 평가했다.

이번 경기에 대해서는 “좋았지만 기준에서는 조금 벗어났다. 우리는 공을 다루는 데 약간의 어려움을 겪었다. 두 가지 시스템으로 경기를 운영했는데 공격적이지 못한다면 중간에 갇히고 공을 잡을 수 없다. 후반에는 더 잘해야 했다”고 전했다.

이제 나폴리는 이탈리아 세리에A 개막이 시작되기 전 프리시즌 2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오는 3일 지로나를 상대하고 이어 6일 에스파뇰을 만난다. 리그 개막전에서는 엘라스 베로나를 상대한다. 김민재가 새 시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사진=나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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