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맨유로 정말 가고 싶다! “솔직히 말해 잔류 확신할 수 없어”
맨유로 정말 가고 싶다! “솔직히 말해 잔류 확신할 수 없어”

안토니가 아약스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하길 원한다.

영국 매체 ‘90min’은 20일 네덜란드 ‘데 텔레그라흐’의 보도를 인용해 “안토니는 에릭 텐 하흐 감독과 함께하길 원하며 아약스에 남는 것을 약속할 수 없다고 인정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솔직히 말해 잔류를 확신할 수 없다”며 안토니가 아약스 팬들과 나눈 대화 내용을 덧붙였다.

안토니는 맨유의 영입 우선순위다. 새롭게 부임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적극적으로 요청한 것이다.

텐 하흐 감독는 안토니와 아약스에서 호흡을 맞춰 본 기억이 있어 맨유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한 모양이다.

안토니느 브라질 출신 21세로 왼발잡이 윙어지만, 오른쪽 측면에서 주로 활약하면서 양 측면 모두 소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지난 시즌 아약스에서 12골 8도움을 기록하면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측면 자원인데 골잡이처럼 득점력까지 장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맨유는 안토니 영입을 위해 박차를 가했지만, 아약스와 이적료 부분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결실을 보지 못하는 중이다.

하지만, 맨유는 개막 이후 무승으로 최악의 상황에 빠졌고 전력 보강이 절실하다는 판단을 내려 다시 안토니 영입을 위해 아약스에 상향 조정된 제안을 건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토니 역시 맨유 이적을 희망하는 중으로 스승과의 재회를 원하는 분위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