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서귀포] 윤진만 기자= 대전 시티즌 유상철 감독(41)이 각기 다른 대륙에서 건너온 외인 공격수 활용법을 공개했다.
2012 시즌을 앞두고 제주도 전지훈련 중인 유상철 감독은 13일 벨기에 장신 공격수 케빈 오리스, 브라질 단신 윙어 레오, 일본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 유타 바바를 활용해 공격 전술을 꾸린다고 귀띔했다. 유 감독은 “케빈을 최전방에 두고 발이 빠르고 공 간수가 좋은 레오가 측면을 흔든다. 유타는 침투 패스가 능해 이들의 공격을 도울 수 있다”라고 밝혔다.
유 감독은 이들 세 명의 다국적 외인 선수들이 작년 대전의 공격을 책임지다가 올해 팀을 떠난 박성호(포항), 한재웅(전남), 박은호(본명 바그너)를 능가하는 ‘빅 3’가 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조화를 잘 이루면 굉장히 무서운 조합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나 선결과제를 모두 해결했을 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했다. 작년 영입한 바바를 제외하고 오리스와 레오는 아직 K리그를 누비기 못해 적응 문제를 우려했다. 오리스는 빠르게 팀에 녹아 들며 기대를 높이지만, 레오는 한국의 무시무시한 추위에 애를 먹고 있다.
유 감독은 “멕시코 전지훈련 때는 좋은 활약을 보여주다가 제주도로 오니까 추워서 그런지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라고 우려하면서 “그래도 본인이 빨리 적응하겠다고 얘기한다. 날씨에만 적응하면 발이 워낙 빠르고 볼 관리도 잘해 수비수 2~3명을 달고 다닐 수 있다. 기대를 하고 있다”고 했다.
유 감독은 또 “외인 선수들간에 의사소통이 잘 되야 한다. 케빈, 레오, 유타 모두 문화권이 다르다. 그런 부분들을 빨리 해결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신임 주장 이호를 비롯한 한국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적극적으로 이들의 협력 관계 구축을 돕고 있다고 했다.
사진=벨기에 공격수 케빈 오리스 ⓒ대전 시티즌
2012 시즌을 앞두고 제주도 전지훈련 중인 유상철 감독은 13일 벨기에 장신 공격수 케빈 오리스, 브라질 단신 윙어 레오, 일본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 유타 바바를 활용해 공격 전술을 꾸린다고 귀띔했다. 유 감독은 “케빈을 최전방에 두고 발이 빠르고 공 간수가 좋은 레오가 측면을 흔든다. 유타는 침투 패스가 능해 이들의 공격을 도울 수 있다”라고 밝혔다.
유 감독은 이들 세 명의 다국적 외인 선수들이 작년 대전의 공격을 책임지다가 올해 팀을 떠난 박성호(포항), 한재웅(전남), 박은호(본명 바그너)를 능가하는 ‘빅 3’가 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조화를 잘 이루면 굉장히 무서운 조합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나 선결과제를 모두 해결했을 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했다. 작년 영입한 바바를 제외하고 오리스와 레오는 아직 K리그를 누비기 못해 적응 문제를 우려했다. 오리스는 빠르게 팀에 녹아 들며 기대를 높이지만, 레오는 한국의 무시무시한 추위에 애를 먹고 있다.
유 감독은 “멕시코 전지훈련 때는 좋은 활약을 보여주다가 제주도로 오니까 추워서 그런지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라고 우려하면서 “그래도 본인이 빨리 적응하겠다고 얘기한다. 날씨에만 적응하면 발이 워낙 빠르고 볼 관리도 잘해 수비수 2~3명을 달고 다닐 수 있다. 기대를 하고 있다”고 했다.
유 감독은 또 “외인 선수들간에 의사소통이 잘 되야 한다. 케빈, 레오, 유타 모두 문화권이 다르다. 그런 부분들을 빨리 해결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신임 주장 이호를 비롯한 한국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적극적으로 이들의 협력 관계 구축을 돕고 있다고 했다.
사진=벨기에 공격수 케빈 오리스 ⓒ대전 시티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