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리, ''바이에른에 뼈를 묻겠다''
입력 : 2013.05.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바이에른 뮌헨에 뼈를 묻겠다”
바이에른 뮌헨 간판 미드필더 프랭크 리베리(30)가 "바이에른에서 은퇴하고 싶다"며 소속팀을 향한 충성심을 표했다.

리베리는 21일 프랑스 일간지 ‘레키프’와의 인터뷰에서 바이에른에서 자신의 커리어를 마치고 싶다고 밝혔다. 리베리는 “바이에른은 엔진과 같다. 엄청난 클럽이다. 바이에른 일원인 게 자랑스럽다. 이 곳에서 매우 행복하다. 가족과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에른은 훌륭한 선수들로 구성된 놀라운 클럽이다. 이곳에서 내 커리어를 마치고 싶다. 그리고 훌륭한 선수로 남고 싶다”고 덧붙였다.

리베리는 바이에른 간판 미드필더다. 2007년 여름 바이에른 이적 후 235경기에 나와 80골 119도움을 기록했다. 팀 엔진과 같은 역할을 해내며 바이에른 측면 공격을 이끌고 있다.

우승 경력도 화려하다. 바이에른 이적 후 리베리는 8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올 시즌에는 분데스리가 최초로 트레블(3관왕)을 노리고 있다. 바이에른 상승세 중심에는 리베리가 있었다. 41경기를 소화한 리베리는 11골 21도움을 기록 중이다.

바이에른 다음 상대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다.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1,2위를 기록 중인 두 팀은 UEFA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시즌 전적은 바이에른이 우세하다. 결승은 단판 승부다. 바이에른 전력이 우세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이후에는 슈투트가르트와의 DFB 포칼컵 결승이 대기 중이다. 두 경기만 승리한다면 바이에른의 오랜 숙원인 트레블은 꿈이 아닌 현실이 된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