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골 14도움 압도적인 활약' 파리 생제르맹 초신성, 이번 여름 아스널이 노린다...이강인 입지 영향 가능성
입력 : 2024.04.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아스널이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에서 이강인의 잠재적 경쟁자가 될 수 있는 사비 시몬스를 노리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27일(한국시간) “아스널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시몬스의 가능한 행선지 중 하나로 떠올랐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선수단을 강화하고 미드필더와 공격에서 로테이션을 가능하게 하려고 하며 시몬스는 아스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네덜란드 출신 시몬스는 유럽 축구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유망주다. 그는 20대 초반임에도 뛰어난 득점력을 자랑하며 유럽 리그를 호령하고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측면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는 그는 이강인과 포지션이 겹친다.

FC 바르셀로나와 PSG 유소년 팀 출신인 시몬스는 2022년 7월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번으로 이적했다. 시몬스는 에인트호번에서 잠재력이 만개했다. 그는 지난 시즌 34경기 19골 9도움으로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득점왕에 올랐다.







PSG는 2023년 7월 에레디비시 최고의 선수가 된 시몬스를 바이백 조항을 발동해 400만 유로(한화 약 58억 원)에 재영입했다. 시몬스는 PSG 복귀 후 곧바로 RB 라이프치히로 임대됐다. 시몬스는 라이프치히에서도 정상급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시몬스는 2023/24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40경기 9골 1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시몬스를 주시하고 있는 구단은 아스널이다. 아르테타 감독 체제에서 EPL 우승을 다투는 구단으로 변모한 아스널은 미드필더진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아스널은 중원에 데클란 라이스, 마틴 외데로그, 카이 하베르츠 등을 보유하고 있지만 시몬스가 오면 공격력까지 강해질 수 있다.

아스널이 시몬스를 원하지만 PSG가 그를 내줄 가능성은 낮다. 이번 여름 팀 내 최고의 스타 킬리안 음바페와 결별이 유력한 PSG는 시몬스를 중요한 선수라 여기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의하면 워렌 자이르-에메리와 더불어 시몬스가 미래 프로젝트의 얼굴이 되길 바라고 있다.





사진= 365score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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