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판은 더러워도...'' 조슈아 킹, 라모스 수비에 감탄
입력 : 2019.03.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준호 기자= 노르웨이 대표팀 조슈아 킹(본머스)이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의 수비력에 감탄했다.

스페인 대표팀은 지난 24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유로 2020 조별 예선 1차전에서 노르웨이에 2-1로 승리했다. 시종일관 노르웨이를 밀어붙이고도 후반전까지 1-1을 유지하던 스페인은 페널티킥 찬스에서 라모스가 파넨카골을 성공시키며 승리할 수 있었다.

경기 후 라모스의 파넨카킥이 계속 주목을 받고 있지만, 라모스와 붙은 공격수 킹은 수비력에 감탄한 모양이다. 그는 경기 후 노르웨이 공영 채널 ‘VG’와 인터뷰에서 “라모스는 내가 상대한 수비수 중 세계 최고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의 평판은 더럽지만, 대결을 펼친 내 입장에서 라모스만큼 훌륭한 다른 수비수는 기억이 나질 않는다. 라모스의 경기를 전부 본 건 아니어도, 그가 매우 훌륭한 스포츠맨십을 가진 선수라는 인상을 주었다”라고 극찬했다.

라모스는 그라운드 위에서 거친 선수로 유명하다. 바르셀로나와 엘 클라시코 경기에서 리오넬 메시에게 거친 반칙을 하며 논란을 키운 적이 있고,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모하메드 살라와 경합 도중 부상이 발생하며 아직도 리버풀 팬들의 원성을 듣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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