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하영 기자] ‘텐트 밖은 유럽 남프랑스’ 라미란과 한가인이 명절 음식 준비 중 정겨웠던 시절을 그리워했다.

5일 방송된 tvN 예능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이하 '텐트밖')에서는 남프랑스 여정의 마지막 목적지인 파리로 향하는 라미란, 한가인, 조보아, 류혜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프랑스 최고의 와인 산지 부르고뉴에서 맞는 명절에 불고기, 잡채, 각종 전을 요리하는 등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멤버들은 와이너리에 다녀온 뒤 다들 한바탕 낮잠을 자고 일어난 상황이었다. 그 중 유독 과음한 조보아만 일어나지 못해 눈길을 끌었다.

잠에 취하던 조보아는 바깥에서 분주한 소리가 들리자 깜짝 놀라 일어났고, 텐트 밖으로 나오며 “나 너무 많이 잤지”라며 미안해했다. 뒤늦게 요리에 동참한 조보아는 전 부치기에 돌입했지만 애호박에 계란을 먼저 입히고 밀가루를 묻히는 등 잘못된 순서로 요리해 언니들을 놀라게 했다. 순서를 다시 알려주자 조보아는 애호박 전을 완성할 수 있었다. 이를 지켜본 류혜영은 “어쩐지 이상하더라”라고 수긍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라미란은 한가인과 류혜영은 며느리로, 조보아에게 여자친군데 요리하러 왔다며 상황극을 펼쳤다. 이에 몰입한 한가인은 “너 너무 피곤하겠다”라고 질색하며 “여자친군데 (집에) 왔는데 갑자기 요리하라고 하고 어우”라고 말했다.

그러다 한가인은 “우리집은 식구가 없으니까 (명절 제사 준비)이런 게 아예 없다. 오히려 예전에 좀 북적북적 했을 때가 그립다”라고 정겨웠던 시절을 그리워했고, 라미란 역시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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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