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이 데이비스 대체자로 원한다! '선수 + 현금 스왑딜'로 레알 마드리드 주전 DF 영입 추진
입력 : 2024.04.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레알 마드리드에 알폰소 데이비스를 보내고 레알 마드리드의 주전 레프트백을 데려오려 하고 있다.

독일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25일(한국시간) “뮌헨의 스타 데이비스가 이번 여름 이적료를 받고 혹은 2025년에 자유 계약으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는 것은 예견된 결론처럼 보인다. 하지만 뮌헨은 데이비스 대신 멘디를 영입하고 현금을 받는 창의적인 시도를 해볼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데이비스는 뮌헨의 주전 레프트백이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벤쿠버 화이트캡스 시절 윙어였던 그는 뮌헨에서 포지션을 레프트백으로 변경해 대성공을 거뒀다. 데이비스는 2019/20시즌 뮌헨의 트레블에 기여했다. 데이비스는 뮌헨에서 5년 동안 289경기를 소화했다.

데이비스와 뮌헨의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다. 데이비스와 강하게 연결되는 구단은 레알 마드리드다. 뮌헨은 지난 3월 연봉 1,100만 유로(한화 약 162억 원)에서 1,300만 유로(한화 약 191억 원) 정도의 제안을 했지만 데이비스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뮌헨 입장에서는 이번 여름이 이적료를 받고 데이비스를 판매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데이비스가 떠날 경우 새 레프트백을 구해야 하는 뮌헨은 레알 마드리드의 멘디를 주시하고 있다. 2019년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멘디는 2021/22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멘디는 이번 시즌 공식전 32경기 1골을 기록하고 있지만 데이비스가 합류하면 주전 자리를 내줄 가능성이 크다.

문제는 레알 마드리드의 의지다.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에 의하면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데이비스가 오더라도 멘디를 지키고 싶어한다고 알려졌다. 안첼로티와 달리 구단 수뇌부는 2025년에 계약이 종료되는 멘디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 프랑스 매체 ‘레키프’에 의하면 멘디는 리버풀, 아스널, 뉴캐슬 유나이티드, 나폴리와도 연결되고 있다.





사진= 365score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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