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1억에 영입했는데 6골 실패작 전락…결국 ‘유베-아스널’ 임대 타진
입력 : 2024.04.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임대 이적을 통해 부활을 발판을 마련해주겠다는 계획이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25일(한국시간) ‘첼시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는 미하일로 무드리크(23)를 올여름 타 구단으로 임대 보내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무드리크는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윙어로 평가받았다. 샤흐타르 도네츠크에서 통산 44경기 12골 17도움을 올리며 남다른 잠재력을 증명했다.

빅클럽 입성까지 성공했다. 무드리크는 지난해 1월 샤흐타르를 떠나 첼시에 입단했다. 첼시는 그의 영입을 위해 7천만 유로(약 1,031억 원)라는 거액을 투입하기도 했다.

이적료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무드리크의 드리블은 프리미어리그에서 통하지 않았다. 지난 시즌 리그 15경기에 출전했으나 득점은 단 한 골도 없었다.

올시즌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꾸준히 출전 기회를 보장받았음에도 불구하고 6골에 그쳤다. 지난달 이후에는 단 한 개의 공격포인트도 올리지 못한 실정.





첼시의 인내심도 바닥을 드러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무드리크가 다음 시즌 더 많은 출전 시간과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임대를 허용할 계획이다.

임대 영입을 원하는 팀까지 등장했다. ‘피챠헤스’는 “유벤투스와 아스널은 올여름 무드리크를 데려갈 주요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무드리크를 향한 아스널의 관심은 갑작스러운 것이 아니다. 아스널은 지난해 1월 샤흐타르에서 뛰던 무드리크의 영입을 위해 첼시와 치열한 경쟁을 벌인 바 있다.

아스널은 여전히 새로운 윙어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는 부카요 사카(22)에 정상급 윙어를 더해 공격력을 한 층 더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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