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타, ‘일본 천재’ 영입 요청했다…올시즌 침체에도 빅클럽 관심 폭주
입력 : 2024.04.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올시즌 침체에도 불구하고 이적 시장에서의 인기는 뜨겁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26일(한국시간) “올여름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노리고 있는 아스널은 미토마 카오루(26)를 영입 후보 명단에 올려놨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거론된다. 리그에서 34경기를 치른 현재 24 5무 5패로 승점 77점을 획득하며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여기에 만족할 아스널이 아니다. 아스널은 계속해서 매 시즌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선수단 구축을 위해 올여름 또다시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새로운 윙어 영입은 아스널의 올여름 목표 중 하나로 꼽힌다. 아스널은 부카요 사카(22)와 함께 좌우 측면을 이끌 정상급 윙어의 영입을 열망하고 있다.





아스널의 시선은 미토마를 향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미토마를 영입해줄 것을 구단에 요청했다.

미토마는 현재 일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지난 2021년 브라이튼 입단 이후 벨기에 우니온SG 임대를 거쳐 아시아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했다.

지난 시즌 활약이 이를 뒷받침한다. 미토마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41경기 10골 8도움을 올리며 드리블 능력은 물론 결정력까지 증명했다.

올시즌에 대한 기대감도 높았다. 미토마는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까지 3골 3도움을 몰아치며 지난 시즌 보다 더 뛰어난 활약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다.

기대에 부응하는 꾸준함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부상이 미토마의 발목을 붙잡았다. 올시즌 내내 발목 부상에 시달리던 미토마는 지난 2월 허리 부상으로 올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다.

아쉬운 성적에도 불구하고 미토마를 향한 관심은 높다. 아스널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까지 미토마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

영입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팀은 아스널이다 ‘피챠헤스’는 “아스널은 주전 보장 가능성과 우승과의 근접성을 내세워 미토마의 영입전을 주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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