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멀티골’ 호날두, 하프타임에 ‘라이터 테러’ 봉변
입력 : 2014.02.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가 머리에 라이터를 맞는 아찔한 사고를 겪었다.

호날두는 11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비센테 칼데론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2013/2014 스페인 코파 델 레이 준결승 2차전서 두 골을 몰아 넣으며 2-0 승리를 견인, 팀의 결승행을 이끌었다. 그러나 좋은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두 골을 넣은 호날두는 전반전 종료 후 팀동료 세르히오 라모스와 대화를 나누며 라커룸으로 향했다. 그러나 갑자기 확인되지 않은 물체가 호날두의 머리를 강타했고,, 호날두는 머리를 부여잡고 쓰러졌다. 라모스 역시 크게 놀라는 모습이었다.

중계 카메라가 느린 비디오로 확인한 결과, 호날두의 머리로 날아든 물건은 노란색 라이터인 것으로 밝혀졌다. AT마드리드 홈구장에서 열린 경기인 만큼, 전반전에 두 골을 몰아 넣은 호날두에 대한 AT마드리드 팬의 증오심이 이런 불상사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호날두는 ‘라이터 테러’ 이후 후반전에도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는 프로의 면모를 보였고, 후반 30분 헤세 로드리게스와 교체되며 운동장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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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투브 캡처
동영상= 유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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