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통령선거 6월 3일 실시...임시 공휴일 지정
입력 : 2025.04.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에 따른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6월 3일로 확정됐다.



뉴스1에 따르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8일 정례 국무회의에서 "정부는 선거관리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선거 관리에 필요한 법정 사무의 원활한 수행과 각 정당의 준비기간 등을 고려해 오는 6월 3일을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선거일로 지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헌법 제68조 2항에 따르면 대통령이 궐위된 때에는 60일 이내에 후임자를 뽑아야 한다. 공직선거법 제35조 1항에서는 대통령 권한대행이 늦어도 선거일 전 50일까지 선거일을 공고해야 한다고 규정한다.



한 권한대행은 "국민들께서 소중한 투표권을 원활하게 행사하실 수 있도록 선거 당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다"라고 밝히며 행정안전부와 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한 권한대행은 윤 전 대통령 파면에 대해 "지난 4개월간 국민 여러분께 혼란과 걱정을 끼쳐 드리고, 대통령이 궐위되는 안타까운 상황에 직면하게 돼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6월 3일로 선거일이 공고되면 정식 후보자 등록은 5월 10~11일,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5월 12일부터 6월 2일까지다. 사전투표는 5월 29~30일 진행된다.



21대 대통령 당선인은 당선 확정과 함께 대통령 임기를 시작하며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구성되지 않는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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