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술자리에서 지인을 통해 처음 만난 남성을 폭행한 혐의와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전 프로야구선수 정수근(48)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뉴스1,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2단독 최영은 판사는 8일 특수상해와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정수근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2월 결심공판에서 다수의 동종범죄 전력 등을 이유로 정수근에게 징역 3년을 구형한 바 있다.
정수근은 2023년 12월 21일 남양주시의 한 술집에서 지인을 통해 처음 만난 A씨 등과 함께 술을 마시다가 '3차를 가자'고 제안했지만 거절당하자 맥주병으로 A씨의 머리를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 이후 정수근은 A씨에게 연락해 사과의 뜻을 전했으나 피해자는 처벌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정수근은 이 사건으로 재판을 받던 지난해 9월 음주운전까지 적발돼 혐의가 추가됐다. 이번이 6번째다.
2004년, 2010년, 2016년 음주운전으로 벌금형 또는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정수근은 2021년 6월 음주·무면허 운전으로 또 다시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2022년 8월에는 다섯 번째 음주운전 적발로 징역 1년의 실형을 수감됐다가 2023년 8월 출소했다.
재판부는 "특수상해죄의 경우 행위의 위험성이 매우 높고 피해자와도 합의하지 못했다"라며 "음주운전과 폭력행위로 인한 동종 전과가 다수 있음에도 성행을 고치지 못하고 재범한 점, 누범기간 중 범행을 반복하고 있는 점을 양형에 고려했다"라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뉴스1,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2단독 최영은 판사는 8일 특수상해와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정수근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2월 결심공판에서 다수의 동종범죄 전력 등을 이유로 정수근에게 징역 3년을 구형한 바 있다.
정수근은 2023년 12월 21일 남양주시의 한 술집에서 지인을 통해 처음 만난 A씨 등과 함께 술을 마시다가 '3차를 가자'고 제안했지만 거절당하자 맥주병으로 A씨의 머리를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 이후 정수근은 A씨에게 연락해 사과의 뜻을 전했으나 피해자는 처벌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정수근은 이 사건으로 재판을 받던 지난해 9월 음주운전까지 적발돼 혐의가 추가됐다. 이번이 6번째다.
2004년, 2010년, 2016년 음주운전으로 벌금형 또는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정수근은 2021년 6월 음주·무면허 운전으로 또 다시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2022년 8월에는 다섯 번째 음주운전 적발로 징역 1년의 실형을 수감됐다가 2023년 8월 출소했다.
재판부는 "특수상해죄의 경우 행위의 위험성이 매우 높고 피해자와도 합의하지 못했다"라며 "음주운전과 폭력행위로 인한 동종 전과가 다수 있음에도 성행을 고치지 못하고 재범한 점, 누범기간 중 범행을 반복하고 있는 점을 양형에 고려했다"라고 밝혔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