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댈러스 매버릭스가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도 모자라 NBA역사에 남을 불명예까지 쓰게 됐다.
댈러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2024-2025 NBA 플레이인 토너먼트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106-120으로 완패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시즌 중반, 프랜차이즈 스타 루카 돈치치(26)를 내보내는 초강수를 뒀던 댈러스는 결과적으로 플레이오프조차 밟지 못하며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 돈치치의 트레이드 반대급부로 합류한 앤서니 데이비스(32)가 40득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의 플레이오프 탈락이라는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더욱 뼈아픈 건, 이번 패배로 인해 댈러스가 'NBA 역사상 보기 드문 불명예'로 남을 기록을 작성했다는 점이다.

미국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19일 '니코 해리슨 단장은 "돈치치로는 우승할 수 없다"는 판단 아래 트레이드를 단행했지만, 정작 돈치치 없이 플레이오프에도 오르지 못했다'며 '댈러스는 이제 NBA 파이널에 진출한 다음 시즌에 플레이오프에 탈락한 팀이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까지 떠안게 됐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해당 기록을 보유한 팀은 NBA 역사상 단 11개 팀뿐이며 댈러스는 이날 패배로 이 불명예스러운 명단에 합류했다.
다음은 해당 명단에 속한 팀들이다.
1961-62 세인트루이스 호크스
1964-65 샌프란시스코 워리어스
1969-70 보스턴 셀틱스
1974-75 밀워키 벅스
1976-77 피닉스 선즈
1998-99 시카고 불스
2004-05 LA 레이커스
2014-15 마이애미 히트
2018-19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2019-20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2024-25 댈러스 매버릭스
매체는 '이들 중 6개 팀은 시즌 시작 전 스타 선수를 잃었고(셀틱스 – 빌 러셀, 벅스 – 카림 압둘자바, 불스 – 마이클 조던, 레이커스 – 샤킬 오닐, 히트·캐벌리어스 – 르브론 제임스), 3개 팀은 핵심 선수들의 부상에 시달렸다'고 덧붙이며, 대부분은 불가피한 사정으로 인한 기록이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댈러스의 경우는 달랐다.

매체는 '돈치치를 레이커스로 보내고 데이비스와 맥스 크리스티를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한 것이 모든 문제의 시작이었다. 당시에도 "끔찍한 트레이드"라는 평가가 있었지만, 시즌이 진행될수록 평가는 점점 더 나빠졌다. 데이비스와 카이리 어빙이 연달아 부상으로 이탈했고, 프런트 오피스는 계속해서 팬들의 기대를 저버렸다'며 댈러스의 추락은 스스로 자초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물론 이번 실패가 전적으로 구단 책임만은 아니다. 돈치치 트레이드는 명백한 실책이지만, 시즌 내내 사실상 1옵션 역할을 하던 어빙이 시즌 아웃된 점 역시 무시할 수 없다.

다만 트레이드 이전까지 댈러스는 25승 24패를 기록하며 서부 콘퍼런스 3위에 올라 있었고, 플레이오프 진출이 유력해 보였다. 실제로 'ESPN'이 운영하는 SNS 'SportsCenter'에 따르면, 트레이드 직전까지 댈러스의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은 70%에 달했다.
결국 결과가 모든 것을 말해준다. 댈러스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을 뿐만 아니라, 역사에 남을 불명예 기록까지 추가하며 비판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게다가 트레이드로 데려온 데이비스는 단 9경기 출전에 그쳤고, 레이커스로 떠난 돈치치는 이적 후 28경기에서 평균 28.2득점 8.1리바운드 7.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결국 댈러스는 돈치치라는 프랜차이즈 스타를 내보내며 '팬심'과 '결과' 모두를 잃은 시즌을 보내고 말았다.
매체 역시 '댈러스는 결과적으로는 돈치치 없이 플레이오프조차 진출하지 못했다. 팬들은 해리슨이 더 이상 이 구단을 이끌지 않길 바라고 있다'라며 팬들이 완전히 돌아섰음을 강조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Hoops PH 페이스북, SportsCenter X, MAVSTATION SNS
댈러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2024-2025 NBA 플레이인 토너먼트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106-120으로 완패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시즌 중반, 프랜차이즈 스타 루카 돈치치(26)를 내보내는 초강수를 뒀던 댈러스는 결과적으로 플레이오프조차 밟지 못하며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 돈치치의 트레이드 반대급부로 합류한 앤서니 데이비스(32)가 40득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의 플레이오프 탈락이라는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더욱 뼈아픈 건, 이번 패배로 인해 댈러스가 'NBA 역사상 보기 드문 불명예'로 남을 기록을 작성했다는 점이다.

미국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19일 '니코 해리슨 단장은 "돈치치로는 우승할 수 없다"는 판단 아래 트레이드를 단행했지만, 정작 돈치치 없이 플레이오프에도 오르지 못했다'며 '댈러스는 이제 NBA 파이널에 진출한 다음 시즌에 플레이오프에 탈락한 팀이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까지 떠안게 됐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해당 기록을 보유한 팀은 NBA 역사상 단 11개 팀뿐이며 댈러스는 이날 패배로 이 불명예스러운 명단에 합류했다.
다음은 해당 명단에 속한 팀들이다.
1961-62 세인트루이스 호크스
1964-65 샌프란시스코 워리어스
1969-70 보스턴 셀틱스
1974-75 밀워키 벅스
1976-77 피닉스 선즈
1998-99 시카고 불스
2004-05 LA 레이커스
2014-15 마이애미 히트
2018-19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2019-20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2024-25 댈러스 매버릭스
매체는 '이들 중 6개 팀은 시즌 시작 전 스타 선수를 잃었고(셀틱스 – 빌 러셀, 벅스 – 카림 압둘자바, 불스 – 마이클 조던, 레이커스 – 샤킬 오닐, 히트·캐벌리어스 – 르브론 제임스), 3개 팀은 핵심 선수들의 부상에 시달렸다'고 덧붙이며, 대부분은 불가피한 사정으로 인한 기록이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댈러스의 경우는 달랐다.

매체는 '돈치치를 레이커스로 보내고 데이비스와 맥스 크리스티를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한 것이 모든 문제의 시작이었다. 당시에도 "끔찍한 트레이드"라는 평가가 있었지만, 시즌이 진행될수록 평가는 점점 더 나빠졌다. 데이비스와 카이리 어빙이 연달아 부상으로 이탈했고, 프런트 오피스는 계속해서 팬들의 기대를 저버렸다'며 댈러스의 추락은 스스로 자초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물론 이번 실패가 전적으로 구단 책임만은 아니다. 돈치치 트레이드는 명백한 실책이지만, 시즌 내내 사실상 1옵션 역할을 하던 어빙이 시즌 아웃된 점 역시 무시할 수 없다.

다만 트레이드 이전까지 댈러스는 25승 24패를 기록하며 서부 콘퍼런스 3위에 올라 있었고, 플레이오프 진출이 유력해 보였다. 실제로 'ESPN'이 운영하는 SNS 'SportsCenter'에 따르면, 트레이드 직전까지 댈러스의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은 70%에 달했다.
결국 결과가 모든 것을 말해준다. 댈러스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을 뿐만 아니라, 역사에 남을 불명예 기록까지 추가하며 비판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게다가 트레이드로 데려온 데이비스는 단 9경기 출전에 그쳤고, 레이커스로 떠난 돈치치는 이적 후 28경기에서 평균 28.2득점 8.1리바운드 7.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결국 댈러스는 돈치치라는 프랜차이즈 스타를 내보내며 '팬심'과 '결과' 모두를 잃은 시즌을 보내고 말았다.
매체 역시 '댈러스는 결과적으로는 돈치치 없이 플레이오프조차 진출하지 못했다. 팬들은 해리슨이 더 이상 이 구단을 이끌지 않길 바라고 있다'라며 팬들이 완전히 돌아섰음을 강조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Hoops PH 페이스북, SportsCenter X, MAVSTATION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