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서부 컨퍼런스 3위를 확정지은 LA레이커스의 오스틴 리브스(26)와 루카 돈치치(26)가 목표가 우승임을 명확히 선언했다.
레이커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NBA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휴스턴 로키츠를 140-109로 대파했다. 이로써 레이커스는 시즌 50승 31패를 기록, 서부 컨퍼런스 3번 시드를 확정지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리브스가 23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도리안 피니-스미스가 18득점, 루이 하치무라가 16득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르브론 제임스가 14득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고르게 활약했다.
여기에 루카 돈치치가 39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자력으로 3위를 확정지은 레이커스는 플레이오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플레이오프 직행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지만, 후반기 반등에 성공하며 극적인 반전을 일궈냈다.
비록 정규시즌은 한 경기를 남겨두고 있지만, 시즌 초반의 우여곡절을 딛고 3번 시드를 확보한 레이커스의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경기 후 JJ 레딕 감독은 선수들의 축하 물세례를 맞으며 팀의 성과를 함께 기뻐했다.
그러나 당장의 성과에 기뻐하지 않고 다시 한번 목표를 다잡은 선수들도 있었다.

미국 매체 'ESPN'은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을 인용 '정규시즌 3위를 확정지은 레이커스의 리브스와 돈치치가 우승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라고 전했다.
리브스는 기자회견에서 "마치 다섯 시즌을 한꺼번에 치른 기분"이라며 이번 시즌의 어려움을 회상했다.
이어 "솔직히 말해서, 우리는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힘든 시기를 견뎌낸 만큼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다는 확신을 내비쳤다.
리브스의 '우승 선언'에 옆에 있던 돈치치도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을 표했다.
그는 "그게 우리가 가진 유일한 목표다. 우리는 그걸 해낼 수 있는 힘이 있다고 믿는다"며 리브스의 우승 선언에 힘을 보탰다.

일각에서는 두 사람의 발언이 다소 경솔한것 아니냐는 지적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레이커스의 경기력을 본다면 두 사람의 목표가 근거 없는 자신감 처럼 보이지는 않는다.
이날 레이커스는 전반에만 야투 성공률 65.9%를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공격력을 지닌 팀 중 하나임을 입증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상대 수비가 한층 견고해지기 때문에 이와 같은 효율을 유지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돈치치-리브스-르브론으로 구성된 'BIG3'는 알고도 막기 힘든 위력을 자랑하는 조합이다.
만약 레이커스가 플레이오프에서도 이 정도의 공격력을 유지한다면, '수비'라는 분명한 약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승 후보'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어 보인다.

한편, 레이커스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상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3번 시드는 6위 팀과 맞붙게 되는데, 현재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멤피스 그리즐리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해당 자리를 놓고 정규시즌 최종전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NBA LATUM X, Who is Jordan Jackson 페이스북
레이커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NBA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휴스턴 로키츠를 140-109로 대파했다. 이로써 레이커스는 시즌 50승 31패를 기록, 서부 컨퍼런스 3번 시드를 확정지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리브스가 23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도리안 피니-스미스가 18득점, 루이 하치무라가 16득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르브론 제임스가 14득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고르게 활약했다.
여기에 루카 돈치치가 39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자력으로 3위를 확정지은 레이커스는 플레이오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플레이오프 직행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지만, 후반기 반등에 성공하며 극적인 반전을 일궈냈다.
비록 정규시즌은 한 경기를 남겨두고 있지만, 시즌 초반의 우여곡절을 딛고 3번 시드를 확보한 레이커스의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경기 후 JJ 레딕 감독은 선수들의 축하 물세례를 맞으며 팀의 성과를 함께 기뻐했다.
그러나 당장의 성과에 기뻐하지 않고 다시 한번 목표를 다잡은 선수들도 있었다.

미국 매체 'ESPN'은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을 인용 '정규시즌 3위를 확정지은 레이커스의 리브스와 돈치치가 우승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라고 전했다.
리브스는 기자회견에서 "마치 다섯 시즌을 한꺼번에 치른 기분"이라며 이번 시즌의 어려움을 회상했다.
이어 "솔직히 말해서, 우리는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힘든 시기를 견뎌낸 만큼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다는 확신을 내비쳤다.
리브스의 '우승 선언'에 옆에 있던 돈치치도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을 표했다.
그는 "그게 우리가 가진 유일한 목표다. 우리는 그걸 해낼 수 있는 힘이 있다고 믿는다"며 리브스의 우승 선언에 힘을 보탰다.

일각에서는 두 사람의 발언이 다소 경솔한것 아니냐는 지적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레이커스의 경기력을 본다면 두 사람의 목표가 근거 없는 자신감 처럼 보이지는 않는다.
이날 레이커스는 전반에만 야투 성공률 65.9%를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공격력을 지닌 팀 중 하나임을 입증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상대 수비가 한층 견고해지기 때문에 이와 같은 효율을 유지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돈치치-리브스-르브론으로 구성된 'BIG3'는 알고도 막기 힘든 위력을 자랑하는 조합이다.
만약 레이커스가 플레이오프에서도 이 정도의 공격력을 유지한다면, '수비'라는 분명한 약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승 후보'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어 보인다.

한편, 레이커스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상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3번 시드는 6위 팀과 맞붙게 되는데, 현재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멤피스 그리즐리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해당 자리를 놓고 정규시즌 최종전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NBA LATUM X, Who is Jordan Jackson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