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정주 기자]
배우 고소영이 결혼 15년 차 부부의 일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12일 홍진경의 유투브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배우 고소영을 그동안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진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고소영은 두 아이들과 지내는 하루 일과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고소영은 "아침 7시 반에 일어나 아이들 학교를 보내고 조금 쉬다가 운동을 하거나 산책을 나간다. 아이들이 3시쯤 오면 간식을 챙겨준다"고 단순한 루틴을 공개했다.
홍진경은 "학원 라이딩은 안하느냐"고 물었고, 고소영은 "학원을 거의 많이 안 간다. 학원을 보내 봤는데 딴짓을 많이 하더라. 학원 들어가기 전에 편의점에 가서 뭘 사먹는다던지, 카드 알람이 온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이가 3시쯤 왔을 때 들어오면서 '엄마는?'하고 묻는다. 그때 자랑스럽게 '짠!'하고 나타난다. 웬만하면 얼굴을 보여주고 나가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고소영은 "엄마가 전업주부셨고, 그 기억때문인지 저는 웬만하면 둘 중 한 명은 집에 있자는 주의다. 지금 할 줄 아는 게 엄마밖에 없는 것 같다"고 가정에 충실한 모습을 보였다.
또 고소영은 남편 장동건과 연인사이로 발전하게 된 계기를 털어놓기도했다.
장동건과 오랜 기간 친구로 지내 별다른 감정이 없었다고 밝힌 고소영은 "제 눈에 너무 어려보이고 순진했는데, 영화 '친구'를 찍으면서 남성미가 나왔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그 친구는 너무 잘 나가고 있어서 결혼 생각이 없을 줄 알았는데 우연히 결혼 얘기가 나와서 대화를 하다가 자연스럽게 사귀가 됐다"고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고소영은 "내가 춥다고 했을 때 옷을 벗어 줬는데 심쿵했다"고 고백하다가 "요즘은 손 발이 닿으면 깜짝 놀란다"며 15년 차 부부의 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홍진경은 마지막 키스가 언제인지 물었고, 고소영은 "부부 사이에 키스하면 큰일 나는 거다"라며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다만 "남편이 술 먹고 오면 항상 기분이 좋다. 그럴 때 (뽀뽀를)당한다"라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홍진경은 "소영언니는 다 가졌다. 건강하고 아름답지. 예쁜 자녀있지. 뽀뽀해주는 남편있지. 돈 있지. 차 있지. 없는 게 없다"며 부러운 시선을 보냈다.
김정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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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진경 유투브 '공부왕찐천재' |
12일 홍진경의 유투브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배우 고소영을 그동안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진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고소영은 두 아이들과 지내는 하루 일과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고소영은 "아침 7시 반에 일어나 아이들 학교를 보내고 조금 쉬다가 운동을 하거나 산책을 나간다. 아이들이 3시쯤 오면 간식을 챙겨준다"고 단순한 루틴을 공개했다.
홍진경은 "학원 라이딩은 안하느냐"고 물었고, 고소영은 "학원을 거의 많이 안 간다. 학원을 보내 봤는데 딴짓을 많이 하더라. 학원 들어가기 전에 편의점에 가서 뭘 사먹는다던지, 카드 알람이 온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이가 3시쯤 왔을 때 들어오면서 '엄마는?'하고 묻는다. 그때 자랑스럽게 '짠!'하고 나타난다. 웬만하면 얼굴을 보여주고 나가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고소영은 "엄마가 전업주부셨고, 그 기억때문인지 저는 웬만하면 둘 중 한 명은 집에 있자는 주의다. 지금 할 줄 아는 게 엄마밖에 없는 것 같다"고 가정에 충실한 모습을 보였다.
또 고소영은 남편 장동건과 연인사이로 발전하게 된 계기를 털어놓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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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진경 유투브 '공부왕찐천재' |
장동건과 오랜 기간 친구로 지내 별다른 감정이 없었다고 밝힌 고소영은 "제 눈에 너무 어려보이고 순진했는데, 영화 '친구'를 찍으면서 남성미가 나왔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그 친구는 너무 잘 나가고 있어서 결혼 생각이 없을 줄 알았는데 우연히 결혼 얘기가 나와서 대화를 하다가 자연스럽게 사귀가 됐다"고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고소영은 "내가 춥다고 했을 때 옷을 벗어 줬는데 심쿵했다"고 고백하다가 "요즘은 손 발이 닿으면 깜짝 놀란다"며 15년 차 부부의 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홍진경은 마지막 키스가 언제인지 물었고, 고소영은 "부부 사이에 키스하면 큰일 나는 거다"라며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다만 "남편이 술 먹고 오면 항상 기분이 좋다. 그럴 때 (뽀뽀를)당한다"라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홍진경은 "소영언니는 다 가졌다. 건강하고 아름답지. 예쁜 자녀있지. 뽀뽀해주는 남편있지. 돈 있지. 차 있지. 없는 게 없다"며 부러운 시선을 보냈다.
김정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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