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덴버 너게츠의 니콜라 요키치(30)가 NBA 정규시즌 한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대기록을 확정지었다.
덴버는 12일(한국시간)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NBA 정규시즌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117-109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덴버는 서부 컨퍼런스에서 4위를 유지했다.
경기 종료 5분 전까지 5점 차로 뒤지고 있던 덴버는 이후 14-1의 폭발적인 스코어링 런을 펼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멤피스는 자 모란트 (21득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와 데스몬드 베인 (24득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이 분전하며 한때 우위를 점하기도 했다. 그러나 부상에서 복귀한 자말 머레이(15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와 애런 고든(33득점 5리바운드)의 활약에 밀리며 결국 아쉽게 패배했고, 이로 인해 플레이오프 직행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비록 팀 최다 득점자는 고든이었지만, 승리의 중심에는 '조커' 요키치가 있었다. 요키치는 41분 동안 출전해 26득점, 16리바운드, 12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하며 트리플더블을 달성, 팀의 귀중한 승리를 이끌었다.

덴버는 아직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로 휴스턴 로케츠 경기를 남겨두고 있지만, 휴스턴이 이미 서부 콘퍼런스 2위를 확정 지은 상황에서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덴버의 4위 확정은 유력해 보인다.
그리고 이날 덴버에는 또 하나의 희소식이 있었다. 니콜라 요키치가 또 한 번 NBA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새긴 것이다.
이날 활약으로 요키치는 2024-25 시즌 평균 29.8득점, 12.8리바운드, 10.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시즌 평균 트리플더블을 확정지었다.
경기 종료 후 NBA는 공식 SNS를 통해 “니콜라 요키치가 2024-25 시즌을 트리플더블 평균 기록으로 마무리했다. 이로써 그는 러셀 웨스트브룩(4회), 오스카 로버트슨과 함께 NBA 역사상 시즌 평균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단 세 명의 선수 중 한 명이 됐다”고 전하며 그의 위업을 조명했다.

MVP 3회 수상에 빛나는 요키치는 2014년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41순위로 덴버에 지명된 이후 10시즌 동안 한 팀에서만 활약해온 프랜차이즈 스타다.
2023년 덴버 역사상 첫 NBA 우승을 이끌었던 그는, 이번 시즌에도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또 한 번 NBA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새기며 기분 좋게 팀의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NBA X 캡처
덴버는 12일(한국시간)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NBA 정규시즌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117-109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덴버는 서부 컨퍼런스에서 4위를 유지했다.
경기 종료 5분 전까지 5점 차로 뒤지고 있던 덴버는 이후 14-1의 폭발적인 스코어링 런을 펼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멤피스는 자 모란트 (21득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와 데스몬드 베인 (24득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이 분전하며 한때 우위를 점하기도 했다. 그러나 부상에서 복귀한 자말 머레이(15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와 애런 고든(33득점 5리바운드)의 활약에 밀리며 결국 아쉽게 패배했고, 이로 인해 플레이오프 직행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비록 팀 최다 득점자는 고든이었지만, 승리의 중심에는 '조커' 요키치가 있었다. 요키치는 41분 동안 출전해 26득점, 16리바운드, 12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하며 트리플더블을 달성, 팀의 귀중한 승리를 이끌었다.

덴버는 아직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로 휴스턴 로케츠 경기를 남겨두고 있지만, 휴스턴이 이미 서부 콘퍼런스 2위를 확정 지은 상황에서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덴버의 4위 확정은 유력해 보인다.
그리고 이날 덴버에는 또 하나의 희소식이 있었다. 니콜라 요키치가 또 한 번 NBA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새긴 것이다.
이날 활약으로 요키치는 2024-25 시즌 평균 29.8득점, 12.8리바운드, 10.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시즌 평균 트리플더블을 확정지었다.
경기 종료 후 NBA는 공식 SNS를 통해 “니콜라 요키치가 2024-25 시즌을 트리플더블 평균 기록으로 마무리했다. 이로써 그는 러셀 웨스트브룩(4회), 오스카 로버트슨과 함께 NBA 역사상 시즌 평균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단 세 명의 선수 중 한 명이 됐다”고 전하며 그의 위업을 조명했다.

MVP 3회 수상에 빛나는 요키치는 2014년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41순위로 덴버에 지명된 이후 10시즌 동안 한 팀에서만 활약해온 프랜차이즈 스타다.
2023년 덴버 역사상 첫 NBA 우승을 이끌었던 그는, 이번 시즌에도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또 한 번 NBA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새기며 기분 좋게 팀의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NBA X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