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손흥민이 축구 인생 최대 위기를 맞았다.

손흥민의 부진은 리그를 넘어서 유럽 대항전까지 퍼져나갔다. 손흥민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8강 1차전에서 상당히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은 드리블 성공률 0%, 크로스 성공률 33%, 롱 패스 성공률 0%, 태클 성공 0%, 볼 경합 성공률 25%, 턴오버 12회를 기록하며 후반 34분 교체됐다. 축구통계 전문 매체 ‘FOtMob’은 평점 6.9를 남겼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5점,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도 평점 5점을 줬다.

이후 영국 매체 ‘BBC’는 최근 손흥민의 경기력 저하를 지적하는 기사를 보도했다. 에이 발맞춰 영국의 ‘풋볼팬캐스트’는 “손흥민을 선발에서 제외해야한다. 프랑크푸르트는 쉬운 상대가 아니다. 손흥민에게는 가혹할 수도 있지만 제외하는게 맞다”며 팬들이 의견을 전했다.


BBC도 팬들의 의견을 전했다. 대다수가 손흥민의 선발 자리를 박탈해야 한다고 인정했다. 매체는 “손흥민의 문제는 나이로 인해 체력이 쇠퇴하고 있다는 점이다”며 지적했다.

이로 인해 손흥민의 토트넘 생활에 끝이 보인다는 소식이 끊임없이 들려왔다. 여기에 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을 원한다는 일부 매체의 보도도 있었다.


하지만 그마저도 끝났다. 뮌헨은 11일 르로이 사네에게 재계약을 제시했고 사네는 주급을 삭감해서라도 남고 싶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에 3년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이후 돋일 매체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 독일’의 플로리안 풀레텐베르크는 “손흥민의 뮌헨 이적설은 모두 가짜 소식이다. 뮌헨은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인 적이 없다”고 못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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