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 입성’ 석현준, 등번호 39번 배정...아약스 시절 번호 복귀
입력 : 2016.01.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FC 포르투가 석현준(25)의 등번호로 ‘39번’이 배정됐음을 공식 발표했다.

포르투는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석현준이 포르투에 도착했다”라며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0년 6월까지며 이적료는 150만 유로(약 20억 원)로 추정된다.

석현준의 등번호도 발표됐다. 16일 포르투는 등번호 ‘39번’이 석현준에게 배정됐음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렸다. 등번호 39번은 석현준이 2009/2010시즌 아약스에 입단했을 때 번호다.



석현준의 아약스 입단 이야기는 유명하다. 석현준은 네덜란드 아약스에 직접 찾아가 테스트를 요청했다. 이를 눈여겨 본 아약스는 석현준에게 계약을 제시했고 이것은 파란만장한 축구 인생의 시작이었다. 등번호 39번은 초심에서 시작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석현준은 전 소속팀 비토리아 세투발에서 총 41경기 16골 7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컵 대회 포함 20경기 11골 7도움을 쏘아 올렸다. 마침내 포르투에 입성한 ‘39번’ 석현준이 활약을 이어 갈 수 있을지 모든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포르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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