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과 '이별 예감' PSG, 네이마르 영입 착수
입력 : 2016.01.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파리 생제르망(PSG)가 신계를 노크하고 있는 네이마르(24, 바르셀로나) 영입에 착수했다.

네이마르는 ‘PSG 킬러’다. PSG만 만나면 펄펄 날았다. PSG를 상대로만 4경기에서 5골을 기록했다. 지난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뛰어난 기량으로 관심을 독차지했다.

이번 시즌에도 맹활약 중이다. 네이마르는 올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23경기 18골 15도움을 기록했다. 경기당 1골에 가까운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리그 득점 순위도 1위(16경기 15득점)다.

이로 인해 PSG가 네이마르에게 눈독 들인 것으로 보인다. 16일(한국시간) 프랑스 일간지 ‘레퀴프’는 “PSG가 네이마르 영입에 착수했다. 네이마르는 뛰어난 활약으로 2015 FIFA 발롱도르 최종 후보 3인에도 오른 선수”라며 관련 사실을 알렸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거취도 한몫했다. 현재 즐라탄은 리그 15경기 15골로 맹활약하고 있지만 거취가 명확하지 않다. 즐라탄과 PSG의 계약은 이번 시즌으로 만료된다. 차기 행선지로 미국 MLS, AC밀란 등 거론되고 있는 상태다. 즐라탄의 공백을 네이마르로 메꾸겠다는 의도다.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네이마르는 바르사와 재계약에 임할 것이다. 예상 시점은 1월이다”이라며 재계약 가능성을 밝혔다. 이에 PSG 수비수 티아고 실바도 “네이마르보다 메시와 호날두 영입이 더 쉬워 보인다.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를 떠나게 두지 않을 것”이라며 희박한 가능성을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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