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김현의 결승골을 앞세운 신태용호가 이라크에 막판 동점골을 내주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조 1위 8강 진출을 확정지은 신태용호는 8강서 D조 2위와 만나게 된다.
한국은 20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 아라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AFC 카타르 U-23 챔피언십 C조 3차전 이라크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2승 1무로 이라크(승점 7, +3)에 골득실에서 앞선 조 1위 8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승점 7, +6)은 21일 결정될 D조 2위(요르단, UAE, 호주 중 1팀)와 4강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된다.
▲ 선발 라인업
신태용 감독은 권창훈, 황희찬, 류승우 등 주전급 선수들을 대거 제외시켰다.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고 원톱은 김현이었다. 공격 2선에는 김승준과 이영재, 유인수가 나섰고 황기욱, 이창민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뒤를 받혔다. 박동진, 정승현, 송주훈, 구현준이 포백라인을 형성했고 김동준이 골문을 지켰다.
▲ 전반전 : 주전 대거 제외, 김현의 선제골
초반 분위기는 예상대로 한국이 가져갔다. 한국은 전반 7분 코너킥 상황에서 유인수가 센스있게 내준 공을 이창민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이어갔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한국이 전체적으로 점유율과 공격 빈도를 많이 가져간 가운데 이라크는 전반 13분 후세인의 슈팅으로 맞섰다.
계속해서 이라크를 몰아붙이던 한국은 전반 22분 이창민의 크로스를 받은 김현이 정확한 헤더로 이라크의 골문을 갈라 리드를 잡았다. 김현은 브루나이전 이후 10개월 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한국은 전반 37분 원터치 패스로 이라크 수비를 무너뜨렸고 김현이 내준 패스를 이영재가 슈팅으로 이어갔지만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이어 전반 41분 김승준이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정확하게 맞지 않았다.
전반 42분에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이창민의 크로스를 포착한 김현이 헤더로 추가골을 노렸지만 정확하게 맞지 않았다. 이에 전반을 한 골 차로 앞선 채 마친 한국이다.

▲ 후반전 : 고전했던 후반, 통한의 동점골 허용
신태용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도움을 올린 이창민을 대신해 문창진을 중원에 투입시켰다. 후반에도 역습으로 한국의 골문을 노리던 이라크는 후반 4분 살만의 중거리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후반 들어 이라크의 강한 저항에 고전한 한국은 측면에 공간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실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이에 신태용 감독은 후반 12분 김승준을 빼고 지난 예멘전서 3골 1도움을 기록했던 권창훈 카드를 선택하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라크는 후반 14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후세인에게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왔지만 제대로 맞지 않아 김동준 골키퍼 품에 안겼다. 한국 역시 후반 15분 김현의 감각적인 패스를 받은 권창훈이 침투 후 슈팅까지 이어갔지만 정확하게 이어지지 않았다. 이라크는 후반 19분 후세인을 빼고 압둘라힘을 투입해 공격진을 재정비했다.
한국은 후반 21분 이영재의 정확한 프리킥이 김현의 머리에 정확히 맞혔지만 골문을 크게 벗어나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 후반 23분 김현이 만들어준 완벽한 크로스를 유인수가 침착하지 못하게 마무리하면서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이후 한국은 거세게 몰아붙이기 시작한 이라크에 고전했다. 후세인, 파이아드에게 연이어 실점할 위기에 빠졌지만 다행히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후반 내내 고전하는 모습을 이어가던 한국은 사력을 다해 리드를 지켰다. 후반 추가시간으로 3분이 주어진 가운데 마지막힘을 쏟아부은 한국은 경기 막판 후세인에게 골을 허용하면서 1-1로 비겼다.

:: 2016 AFC U-23 챔피언십 C조 조별리그 3차전 (1월 20일 – 알 아라비 스타디움, 카타르 도하)
대한민국 1-1 이라크
*득점 : [대한민국] 김현(전 22‘) / [이라크] 후세인(후 45+')
▲ 대한민국 출전 선수(4-2-3-1)
김동준(GK) – 박동진, 정승현, 송주훈, 심상민 – 이창민(HT' 문창진), 황기욱 – 김승준(후 12‘ 권창훈), 이영재, 유인수 - 김현 / 감독 : 신태용
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은 20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 아라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AFC 카타르 U-23 챔피언십 C조 3차전 이라크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2승 1무로 이라크(승점 7, +3)에 골득실에서 앞선 조 1위 8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승점 7, +6)은 21일 결정될 D조 2위(요르단, UAE, 호주 중 1팀)와 4강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된다.
▲ 선발 라인업

신태용 감독은 권창훈, 황희찬, 류승우 등 주전급 선수들을 대거 제외시켰다.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고 원톱은 김현이었다. 공격 2선에는 김승준과 이영재, 유인수가 나섰고 황기욱, 이창민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뒤를 받혔다. 박동진, 정승현, 송주훈, 구현준이 포백라인을 형성했고 김동준이 골문을 지켰다.
▲ 전반전 : 주전 대거 제외, 김현의 선제골
초반 분위기는 예상대로 한국이 가져갔다. 한국은 전반 7분 코너킥 상황에서 유인수가 센스있게 내준 공을 이창민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이어갔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한국이 전체적으로 점유율과 공격 빈도를 많이 가져간 가운데 이라크는 전반 13분 후세인의 슈팅으로 맞섰다.
계속해서 이라크를 몰아붙이던 한국은 전반 22분 이창민의 크로스를 받은 김현이 정확한 헤더로 이라크의 골문을 갈라 리드를 잡았다. 김현은 브루나이전 이후 10개월 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한국은 전반 37분 원터치 패스로 이라크 수비를 무너뜨렸고 김현이 내준 패스를 이영재가 슈팅으로 이어갔지만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이어 전반 41분 김승준이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정확하게 맞지 않았다.
전반 42분에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이창민의 크로스를 포착한 김현이 헤더로 추가골을 노렸지만 정확하게 맞지 않았다. 이에 전반을 한 골 차로 앞선 채 마친 한국이다.

▲ 후반전 : 고전했던 후반, 통한의 동점골 허용
신태용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도움을 올린 이창민을 대신해 문창진을 중원에 투입시켰다. 후반에도 역습으로 한국의 골문을 노리던 이라크는 후반 4분 살만의 중거리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후반 들어 이라크의 강한 저항에 고전한 한국은 측면에 공간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실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이에 신태용 감독은 후반 12분 김승준을 빼고 지난 예멘전서 3골 1도움을 기록했던 권창훈 카드를 선택하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라크는 후반 14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후세인에게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왔지만 제대로 맞지 않아 김동준 골키퍼 품에 안겼다. 한국 역시 후반 15분 김현의 감각적인 패스를 받은 권창훈이 침투 후 슈팅까지 이어갔지만 정확하게 이어지지 않았다. 이라크는 후반 19분 후세인을 빼고 압둘라힘을 투입해 공격진을 재정비했다.
한국은 후반 21분 이영재의 정확한 프리킥이 김현의 머리에 정확히 맞혔지만 골문을 크게 벗어나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 후반 23분 김현이 만들어준 완벽한 크로스를 유인수가 침착하지 못하게 마무리하면서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이후 한국은 거세게 몰아붙이기 시작한 이라크에 고전했다. 후세인, 파이아드에게 연이어 실점할 위기에 빠졌지만 다행히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후반 내내 고전하는 모습을 이어가던 한국은 사력을 다해 리드를 지켰다. 후반 추가시간으로 3분이 주어진 가운데 마지막힘을 쏟아부은 한국은 경기 막판 후세인에게 골을 허용하면서 1-1로 비겼다.

:: 2016 AFC U-23 챔피언십 C조 조별리그 3차전 (1월 20일 – 알 아라비 스타디움, 카타르 도하)
대한민국 1-1 이라크
*득점 : [대한민국] 김현(전 22‘) / [이라크] 후세인(후 45+')
▲ 대한민국 출전 선수(4-2-3-1)
김동준(GK) – 박동진, 정승현, 송주훈, 심상민 – 이창민(HT' 문창진), 황기욱 – 김승준(후 12‘ 권창훈), 이영재, 유인수 - 김현 / 감독 : 신태용
사진=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