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케-이니에스타, ''베예린, 바르사로 돌아와''
입력 : 2016.02.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헥토르 베예린(20, 아스널)이 FC 바르셀로나로 돌아갈까.

영국 '데일리 스타'는 27일(한국 시각) 스페인 '스포르트'를 인용해 "지난 24일 아스널과 바르사와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이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제라르드 피케가 베예린에게 근황을 물어왔다"며 "바르사 유스 출신인 베예린에게 팀으로 돌아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베예린은 바르사 유스 시스템을 두루 거쳤다. 하지만 2011년 아스널 유니폼을 입으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도전했다. 왓포드에서 임대 생활을 지낸 벵예린은 2014/2015 시즌부터 꽃을 피웠다. 지난 시즌 리그 기준 20경기에 나섰던 베예린은 올 시즌 26라운드 현재 24경기에 출장하며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의 총애를 받고 있다.

'데일리 스타'는 아스널에서 바르사로 향한 이들을 일일이 언급하며 가능성을 점쳤다. "아스널 선수였던 세스크 파브레가스, 티에리 앙리, 알렉스 송, 토마스 베르마엘렌, 알렉산더 흘렙 등이 바르사의 홈 구장 캄 노우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덧붙였다.

또, 베예린이 바르사로 적을 옮겼을 때의 경쟁력에 대해서도 예측했다. 현재 오른쪽 측면 수비의 주인은 다니 알베스. 지난 여름 영입한 알레익스 비달이 함께 이를 책임질 수 있다.

이에 '데일리 스타'는 "알베스는 이미 32세다"라면서 "베예린이 바르사 소속이 된다면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베스트 11에 들 수 있을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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