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다솔 기자=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의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팀 전력에 대해 언급했다.

레알은 28일(한국시간) 펼쳐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아틀레티코)와의 2015/20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 홈경기에서 0-1 패배를 당했다.

호날두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만약 모든 선수들이 내 수준의 기량을 갖췄다면 레알은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을 것”이라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가레스 베일, 카림 벤제마, 마르셀루와 같이 플레이하는 것이 한결 편하다. 헤세 로드리게스와 루카스 바스케스, 마테오 코바시치도 좋은 선수들이다. 그러나 주력 선수들의 기량에 못 미치는 것은 사실”이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레알은 선두 경쟁에서 한참 뒤쳐진 상태라 해당 경기에서 승리가 절실했다. 레알은 답답한 경기력으로 일관하며 라이벌 아틀레티코에게 무릎을 꿇었다.  

결기 결과에 따라 레알은 1위 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와 승점 9점 차이를 유지했다. 바르사가 한 경기를 덜 치렀다는 점을 감안하면 뼈아픈 패배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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