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나데시코 재팬’ 일본여자축구가 사실상 올림픽 출전이 좌절됐다.
일본은 4일 일본 오사카 킨초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축구 최종예선 3차전에서 1-2로 패했다. 전후반 각 1골씩 실점한 일본은 후반 20분 요코야마 쿠미의 만회골로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패배를 추가한 일본은 3경기에서 1무 2패 승점 1점으로 5위에 그쳤다. 남은 2경기를 모두 승리하더라도 승점 7점에 머물게 돼 최종예선 2위까지 주어지는 올림픽 본선 출전권 획득이 어려워진다. 현재 2위인 중국이 승점 7점이기에 남은 2경기에서 1점만 추가해도 일본의 본선행은 무산된다. 일본의 올림픽 출전은 무산됐다고 봐도 무방하다.
일본의 부진은 예상 밖이었다. 일본은 2011년 여자월드컵 우승, 2015년 여자월드컵 준우승을 자랑한다. 세계 최강의 수준을 자랑했다. 하지만 이번 올림픽 예선에서는 첫 경기 호주전 1-3 완패에 한 수 아래로 여겼던 한국과 1-1 무승부에 중국에도 1-2로 패했다. 홈에서 대회를 치르고 있기에 일본 입장에서는 충격파가 더욱 크다.
일본의 몰락은 레전드 사와 호마레의 은퇴 영향도 크다. 사와는 A매치 204경기 출전했고, FI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을 만큼 일본여자축구를 대표하는 스타였다. 그런 대스타의 은퇴로 팀의 구심점이 사라지면서 정신적으로 흔들렸다고 볼 수 있다.
일본 현지 언론들도 부진이 계속되자 “사와의 공백이 크다”며 사와 부재를 원인으로 짚었다.
일본은 여자축구에 한해서 아시아 최고를 자신했다. 그렇기에 지금의 부진을 벗어날 답을 찾지 못한다면 더욱 깊은 몰락의 늪에 빠질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일본은 4일 일본 오사카 킨초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축구 최종예선 3차전에서 1-2로 패했다. 전후반 각 1골씩 실점한 일본은 후반 20분 요코야마 쿠미의 만회골로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패배를 추가한 일본은 3경기에서 1무 2패 승점 1점으로 5위에 그쳤다. 남은 2경기를 모두 승리하더라도 승점 7점에 머물게 돼 최종예선 2위까지 주어지는 올림픽 본선 출전권 획득이 어려워진다. 현재 2위인 중국이 승점 7점이기에 남은 2경기에서 1점만 추가해도 일본의 본선행은 무산된다. 일본의 올림픽 출전은 무산됐다고 봐도 무방하다.
일본의 부진은 예상 밖이었다. 일본은 2011년 여자월드컵 우승, 2015년 여자월드컵 준우승을 자랑한다. 세계 최강의 수준을 자랑했다. 하지만 이번 올림픽 예선에서는 첫 경기 호주전 1-3 완패에 한 수 아래로 여겼던 한국과 1-1 무승부에 중국에도 1-2로 패했다. 홈에서 대회를 치르고 있기에 일본 입장에서는 충격파가 더욱 크다.
일본의 몰락은 레전드 사와 호마레의 은퇴 영향도 크다. 사와는 A매치 204경기 출전했고, FI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을 만큼 일본여자축구를 대표하는 스타였다. 그런 대스타의 은퇴로 팀의 구심점이 사라지면서 정신적으로 흔들렸다고 볼 수 있다.
일본 현지 언론들도 부진이 계속되자 “사와의 공백이 크다”며 사와 부재를 원인으로 짚었다.
일본은 여자축구에 한해서 아시아 최고를 자신했다. 그렇기에 지금의 부진을 벗어날 답을 찾지 못한다면 더욱 깊은 몰락의 늪에 빠질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