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토트넘에 은돔벨레 ↔ 움티티or세메두 협상(英 스카이스포츠)
입력 : 2020.05.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FC바르셀로나가 탕귀 은돔벨레(23, 토트넘 홋스퍼) 영입에 나섰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30일 “바르셀로나가 토트넘 소속이자 프랑스 국가대표 미드필더 은돔벨레 획득에 관심 있다”고 보도했다.

은돔벨레는 지난해 9월 5,400만 파운드(약 816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 올림피크 리옹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2025년까지 계약한 그가 중원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불의의 부상을 당해 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여기에 조제 모리뉴 감독 부임 후 입지가 급격히 줄었다. 급기야 모리뉴 감독과 사이가 틀어졌다는 보도까지 흘러나왔다. 행선지로 FC바르셀로나 거론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스카이스포츠’는 “은돔벨레는 모리뉴 감독에게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 그의 능력을 높게 평가하는 바르셀로나가 영입 의사를 갖고 있다”면서, “바르셀로나는 은돈벨레를 품기 위해 사무엘 움티티나 넬슨 세메두를 협상에 추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앞서 토트넘 출신 대런 벤트는 “움티티와 세메두가 토트넘에 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솔직히 팀 약점을 많이 메워줄 것”이라고 은돔벨레 방출을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