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클럽, 메시 영입 포기 안 했다
입력 : 2020.11.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거상’ 파리 생제르맹(PSG)이 리오넬 메시(33, FC바르셀로나) 영입을 노린다.

프랑스 르360 스포르트는 “메시는 이적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바르셀로나에 잔류했지만, PSG는 아직 그의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지난여름 돌발 이적 선언으로 축구계를 뒤흔들었다.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을 포함한 수뇌부를 저격했다. 이에 구단은 메시의 뜻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법정 다툼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취했다. 당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 인터 밀란 등과 연결됐다. 절친인 루이스 수아레스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떠나보내며 구단과 갈등의 골은 더 깊어졌다. 썩 내키지 않았으나 계약 조건에 발목을 잡혀 어쩔 수 없이 남았다. 로날드 쿠만 감독과 대화를 가졌고, 다시 마음을 잡은 후 축구에 집중하고 있다.

아직 메시의 이적설은 끝나지 않았다. 2021년 6월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끝난다. 보스만 룰에 따라 내년 1월부터 다른 팀과 자유로운 이적 협상이 가능하다.

매체는 “현재 PSG에 킬리앙 음바페가 있다. 2022년까지 계약된 상태다.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 이 거래가 실현되면 PSG가 메시 획득을 위해 움직일 것”이라고 전했다.

재정적으로 어려움 바르셀로나의 상황도 이를 뒷받침해준다. 매체는 “바르셀로나가 자금난을 겪고 있다. 바르토메우 회장도 고액 연봉자인 메시를 만류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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