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안 풀리는 이 선수, '비뇨생식기 질환' 대표팀 소집 제외
입력 : 2020.11.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유벤투스 공격수 파울로 디발라(27)가 부진에 이어 신체 문제로 대표팀 합류에 실패했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디발라가 비뇨생식기 질환으로 11월 A매치 소집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13일과 18일에 각각 파라과이, 페루와 2022 카타르월드컵 남미예선을 치른다.

디발라는 당초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개인적인 문제로 하차했다. 지난달에도 대표팀 합류 이후 부상으로 에콰도르, 볼리비아전을 뛰지 못했다. 대표팀에서도 리오넬 메시와 공존 여부 문제로 주전에서 밀려난 상황이라 기량을 증명해야 하는 시기인데 갈수록 입지가 줄어들 요인이 반복되고 있다.

풀리지 않는 건 유벤투스에서도 마찬가지다. 디발라는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 체제에서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알바로 모라타에 이은 3순위로 밀린 디발라는 리그 3경기서 아직 득점이 없다. 주말 라치오전에서는 후반 교체로 들어가 추가시간 무리하게 공격하려다 소유권을 내주면서 동점골 허용의 빌미를 제공했다.

이탈리아 매체들의 디발라를 향한 비판은 상당하다. '투토 스포르트'는 "디발라의 움직임은 산만하다. 신체적 문제를 안고 뛰긴했지만 변명거리는 아니다"고 꼬집었고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도 "단순 패스가 너무 많고 볼도 자주 잃는다. 디발라에게 무슨 일이 있는가"라고 의문을 품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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